5만석 돔구장 유치 본격화… 청주시, 첫 실무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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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석 돔구장 유치 본격화… 청주시, 첫 실무회의 개최

민간투자·도시개발 등 다양한 방식 논의, 정부·도 협력도 강화

  • 승인 2026-04-07 08:19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 임시청사2
청주시 임시청사.(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미래형 복합 스포츠·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7일 신병대 청주 부시장은 '돔구장 유치를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는 관련 부서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돔구장 건립을 위한 첫 실무 협의로 사업 추진 방향과 핵심 쟁점에 대한 부서 간 의견을 공유하고 실행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스포츠, 공연, 전시 기능이 결합된 '복합 아레나형 돔구장' 조성 구상이 제시됐다. △입지 적정성 및 교통 접근성 △주변 개발 여건 등 후보지 선정 기준과 함께 △BTO(수익형 민간투자) △BTL(임대형 민간투자) △도시개발 △SPC(민간합동개발) 등 다양한 사업 방식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대규모 재원이 소요되는 사업 특성을 고려해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중점적으로 검토됐다. 정부의 정책 방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충청북도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도 함께 논의됐다.

시는 과거 종합스포츠콤플렉스 조성사업이 재원 한계로 중단된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정부의 '5만석 규모 돔구장 건립' 기조에 발맞춰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전략적으로 재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계절 활용 가능한 문화·체육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신 부시장은 "돔구장 유치는 스포츠와 공연, 전시가 결합된 대규모 복합문화시설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핵심 사업"이라며 "막대한 재원이 투입되는 만큼 시민 공감대 형성과 객관적인 타당성 확보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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