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출신 황명선 의원, 충남 논산·계룡 국방 메카 조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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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출신 황명선 의원, 충남 논산·계룡 국방 메카 조성 앞장

국방위 국정감사 통해 "국방부·합참.해병대, 3군본부와 연계해 계룡대로 이전해야"
논산 국방국가산단 위한 국방부·방사청 전담 TF 구성도 촉구… 군 관사 지원도 요청
황 의원 "논산·계룡, 3군본부·국방대·연구·산업 중심지" 강조

  • 승인 2026-10-27 13:31
  • 수정 2026-10-27 13:35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의원은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해병대사령부를 3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로 이전하여 국방 정책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미 펜타곤과 같은 통합 국방 행정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전담 TF 구성과 한국국방연구원의 이전을 촉구하며, 해당 지역을 연구와 산업이 어우러진 명실상부한 K-방산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군 가족의 주거 및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요청하며 계룡과 논산을 대한민국 국방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습니다.

황명선
황명선 의원. 사진제공=황명선 의원실
3군 본부와 국방대학교가 있는 충남 계룡시와 논산시를 대한민국 국방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해병대(병 552기) 출신으로, 해병대의 '준 4군 체제' 개편에 한몫한 후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해병대사령부의 계룡대 이전과 충남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의 전담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촉구하는 등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우선 국방부와 합참, 해병대사령부를 3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시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부처 이전은 명분과 취지 모두 옳다"며 "국방부 역시 3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와 결합한다면 국방 정책과 실행의 연계성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계룡대는 보안시설과 함께 전시에도 합동성 강화를 위한 작전지휘가 가능한 시스템이 매우 집약적으로 잘 갖춰져 있다"며 "특수한 보안·지휘 시설을 갖추어야 하는 국방부와 합참이 일반 행정기관과 같은 방식으로 이전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가능한지 따져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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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 국회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전략포럼'에서 계룡시공공기관유치위원회, 계룡시재향군인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계룡시협의회, 계룡시새마을회 등 지역사회 단체 관계자들이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 의지를 다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계룡시
해병대사령부 역시 다른 군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합동작전 능력을 높이기 위해 계룡대 이전 필요성을 언급했다.

황 의원은 "계룡대는 육·해·공 3군 본부가 함께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방의 심장"이라며 "국방부와 합참이 계룡과 결합한다면 이전 효율성과 경제성 면에서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고, 미 펜타곤과 같은 통합 국방 행정체계를 갖춰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논산 국방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국방부와 방사청의 전담 TF 구성도 강조했다.

황 의원은 "논산 국방국가산단은 문재인 정부 때 시작돼 확정된 사업으로, 현재 국토교통부와 LH가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일반 국가산업단지와는 성격이 다른 국방산업단지"라며 "결국 국방부와 방사청이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했다.

이어 "국토부만 사업하는 현 구조로는 국방산단 본연의 기능을 살리기 어렵다"며 "국방부와 방사청이 목적에 맞는 TF를 만들어 국가 방산산업단지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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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방위산업특별위원회가 2026년 5월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방위사업청과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본부 등과 논산 국방산단 조기 활성화와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황명선 의원실
서울에 있는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논산·계룡 이전 필요성도 거론했다.

황 의원은 "논산에는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가 들어서고,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에도 선정됐으며, 국방 정책 기능을 담당하는 국방대학교도 있다"며 "국방정책을 다루는 핵심 기관인 한국국방연구원이야말로 국방혁신클러스터에 가장 적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한국국방연구원 이전도 국방국가산단 중심의 국방클러스터와의 연계성을 함께 고려해 검토해 달라"며 "산단이 산업용지 공급에 그치지 않고 국방 연구·정책·산업이 어우러지는 명실상부한 K-방산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군 가족을 위한 촘촘한 지원도 요청했다.

황 의원은 "군 아파트로 이사할 때마다 시스템 에어컨, 냉장고, 인덕션 등이 갖춰져 있지 않아 전부 들고 갔다가 다시 들고 나오고, 포장 이사비용도 굉장히 부족하다"며 군 가족의 주거·돌봄·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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