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탄소중립 실현...취약계층 쿨루프 지원

  • 전국
  • 부산/영남

부산 기장군, 탄소중립 실현...취약계층 쿨루프 지원

65세 이상 및 저소득층 대상
지붕 차열 페인트 전액 지원
읍면 센터 방문 선착순 모집

  • 승인 2026-04-09 15:5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1. 쿨루프 시공하는 모습
기장군이 폭염에 취약한 주택 옥상에 차열 페인트를 칠하는 '2026 시원한 우리집 지붕 만들기(쿨루프)' 시공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기장군 제공)
기장군이 에너지 복지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폭염 대비를 위해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선다.

부산 기장군은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6 시원한 우리집 지붕 만들기(쿨루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폭염 대응력을 높이고 냉방비 부담을 줄여 군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 쿨루프 도입으로 주거 환경 개선 및 지원

쿨루프는 건물 옥상 등에 태양열 반사 효율이 높은 차열 페인트를 칠해 표면 온도를 낮추는 기법이다. 실내 기온을 하강시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친환경 공법으로 주목받는다.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기후위기에 취약한 가구가 소유하거나 거주하는 단독주택이다.

군은 신청 가구에 대한 현장 실사를 거쳐 시공 가능 여부를 검토한 뒤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구는 지붕 또는 옥상 차열 페인트 시공에 들어가는 공사비를 예산 범위 내에서 전액 지원받는다.

◆ 군민 체감형 탄소중립 정책 확대

사업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기장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해 환경위생과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돼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기장군 관계자는 쿨루프 사업이 적은 비용으로도 군민이 체감하는 효과가 큰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앞으로도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돼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늑구'가 비춘 그림자…대륙사슴·하늘다람쥐 우리곁 멸종위기는 '진행중'
  2. [속보] 與 대덕구청장 후보 '김찬술'…서구 전문학·신혜영, 동구 황인호·윤기식 결선행
  3. 집 떠난 늑구 열흘째 먹이활동 없어…수색도 체력소진 최소화에 촛점
  4. '공기·물·태양광으로 비료 만든다' 대전기업 그린팜, 아프라카 농업에 희망 선사
  5. 이재명 정부 과학기술 정책 일단은 '긍정'… 앞으로 더 많은 변화 필요
  1. 대전교육감 출마 예비후보자들 세 불리기 분주… 공약은 잘 안 보여
  2. 與 충남지사 경선 박수현 승리…국힘 김태흠과 빅뱅
  3.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안정적 운영 기반 확보
  4. 세종예술의전당, 국비 6.9억 확보… 공연예술 경쟁력 입증
  5. 김선광 "중구를 대전교육의 중심지로"… '중구 8학군 프로젝트'

헤드라인 뉴스


행정통합 충청 지선 뇌관 현실화…野 "정치 사기" vs 與 "추후 지원"

행정통합 충청 지선 뇌관 현실화…野 "정치 사기" vs 與 "추후 지원"

좌초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 뇌관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현실화 되고 있다. 정부 추경 예산안에 광주전남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예산이 누락 된 것이 트리거가 됐는 데 이를 두고 여야는 격렬하게 충돌했다. 이재명 정부가 매년 5조 원씩 총 20조 원 지원이라는 파격적 재정 특례를 내세워 통합을 밀어붙였지만, 정작 출범을 앞두고 기본 예산조차 확보하지 못하면서 충청권에서도 파장이 커지는 모습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 출범을 앞둔 광주전남통합특별시에 필요한 예산 177억 원이..

지역연고 구단 `대전 오토암즈`, 이스포츠 역사상 첫 그랜드 슬램 위업
지역연고 구단 '대전 오토암즈', 이스포츠 역사상 첫 그랜드 슬램 위업

'대전 오토암즈'가 이스포츠 대회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이스포츠 중심도시 대전'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한 구단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것은 프로 이스포츠대회 역사상 최초다. 대전 연고의 프로 이스포츠 구단인 '대전 오토암즈'는 창단 1년 만에 국내 이스포츠 대회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 10'에서 올해 2월에 열린 '페이즈 1'과 '페이즈 2'(3월 대회) 우승에 이어 파이널(4월 대회)까지 제패하면서 한 시즌의 모든 주요 타이틀을 석권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개 지자체 연고 구단들이..

`함정 범죄`로 갈취·협박 빈번… 두번 우는 세종시 자영업자
'함정 범죄'로 갈취·협박 빈번… 두번 우는 세종시 자영업자

최근 세종시에서 함정 범죄 유도와 공갈로 돈을 강탈하거나 폭행하는 사건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 16일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성인 남성 A·B 씨는 지난해 11월 말 세종시의 한 유흥주점에서 후배인 청소년 C 씨와 공모해 업주 D 씨로부터 술값 105만 원을 갈취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주류를 제공받은 후 "청소년에게 술을 팔았다. 술값은 못 준다. 신고 안할테니 합의금을 달라"고 협박했다. 경찰은 이들 일당 3명 중 1명은 공갈 혐의 구속, 나머지 2명은 불구속 기소했고, 대전지검과 협의 중이다. 동일 수법의 범죄가 올해 1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 ‘자원순환 실천 함께해요’ ‘자원순환 실천 함께해요’

  •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