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동남권 산업구조 혁신...사업재편 협력 확대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상의, 동남권 산업구조 혁신...사업재편 협력 확대

부·울·경 컨설팅 기업 참여로 지원 범위 확대
특허·R&D·법무 등 분야별 전문 맞춤형 지원
지난해 9개사 사업재편 승인 이끌어내며 성과

  • 승인 2026-04-09 16:4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업무협약식 사진
부산상공회의소가 9일 오후 상의 회의실에서 부·울·경 지역 컨설팅 수행기업들과 '동남권 사업재편 현장맞춤형 컨설팅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상의 제공)
부산상공회의소가 동남권 전역을 아우르는 사업재편 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역 기업의 성공적인 업종 전환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돕는다.

부산상공회의소는 9일 동남권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를 통해 컨설팅 수행기업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현장 지원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해 지역 기업의 체질 개선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 부·울·경 아우르는 광역 지원 체계... 수요 발굴 가속화

이번 협약은 사업재편 지원의 규모와 범위를 대폭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부산 중심의 지원에서 나아가 울산과 창원 지역의 전문 컨설팅 기업까지 참여 폭을 확대해 동남권 전역을 아우르는 광역 지원 체계가 구축돼 지역 산업 특성에 기반한 정밀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특허 확보와 기술사업화는 물론 R&D 설계, 법무·노무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이 대거 투입된다.

이를 통해 사업재편 구상 단계부터 승인 신청, 그리고 승인 이후의 이행 과정 전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체계적인 지원 기반이 완비됐다.

◆ 승인부터 사후 관리까지 밀착 마크... 품질 관리도 철저

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즉시 현장 맞춤형 컨설팅에 착수한다.

단순한 서류 지원을 넘어 기 승인 기업들이 사업재편 계획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게 된다.

중간 점검과 최종 평가를 도입해 컨설팅의 실질적인 품질을 관리하고 필요할 경우 보완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장지원센터는 2024년 9월 문을 연 이후 사업재편 의지가 있는 지역 기업들을 꾸준히 발굴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에만 총 9개 기업의 사업재편 승인을 이끌어내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산업구조 개선과 미래 먹거리 발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 신성장동력 확보의 발판... 현장 중심 컨설팅 지속 확대

센터는 앞으로도 대내외 산업 지형 변화에 발맞춰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기업들이 신기술 도입이나 업종 전환 과정에서 겪는 실무적인 어려움을 해소함으로써 동남권 경제 전반의 활력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구상이다.

김형철 동남권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더 많은 동남권 기업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청주서 국내 최초 고고학 대박… 운천동서 고려 ‘청석탑’ 온전하게 나왔다
  2. 중징계 의결 사안 놓고 대전교육청·노조 갈등… 16일 면담
  3. 대전·세종·충청지방공인회계사회, 제32회 정기총회 개최…'정직한 회계 실현 다짐'
  4. 김운장 제주 신신호텔 그룹 회장, 제9대 대학야구연맹 회장 당선
  5. 대전보훈병원 원내 순환도로·주차장 개통…교통소외 일부 해소
  1. 대전지검도 스마트워크 도입… 검찰 근무 유연화 기대 속 내부 우려도
  2. 교권·AI교육·학생안전 담는다…인수위 공식 출범
  3. 차용일 약학정보원 신임원장 "보건의료정보 접근성 향상"
  4. [美·이란 종전 합의] 지역경제계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기대감’
  5. 국립대병원, 지역·필수의료 주축으로 육성… 충남대병원 역할 커진다

헤드라인 뉴스


전쟁 끝났는데 홀짝제 풀리나…차량 2부제 완화 여부 관심

전쟁 끝났는데 홀짝제 풀리나…차량 2부제 완화 여부 관심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 양해각서(MOU)에 공식 서명하면서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완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도 내부 검토에 착수한 가운데 대전 등 각 지역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전쟁은 끝났는데 홀짝제는 언제 끝나느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6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공공기관 차량 운행 제한 조치 완화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종전 합의 문안에 공식 서명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였던 원유선 운항 재개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 2월 28일 시작된 미·이란..

與 충청 시도지사 당선인 8월 全大 앞 친명 친청 윤곽
與 충청 시도지사 당선인 8월 全大 앞 친명 친청 윤곽

김민석 총리와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당선인과의 회동 이후 충청 정치권의 설왕설래가 뜨겁다.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으로 8월 전당대회 당권 도전이 유력한 김 총리가 주재한 자리에 참석 여부를 두고 정치적 해석이 달리는 것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총리는 전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시도지사 당선인들을 만났다. 이 자리엔 더불어민주당 9명의 예비 광역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충청권에선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 등 3명이 함께 했다. 하지만, 박수현 충남지사 당선인은 참석하지 않았..

종전 소식에 나프타 수급 원활해지나... 소상공인, 관련 제품 안정화 기대
종전 소식에 나프타 수급 원활해지나... 소상공인, 관련 제품 안정화 기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완화되면서 플라스틱과 비닐, 포장 용기 등을 만들 때 쓰이는 나프타가 안정적인 공급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그간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 제품 수급 불안과 가격 폭등으로 일선 자영업자들의 비명이 계속됐는데, 가격 안정화로 한시름 덜지 관심이 모아진다. 미국과 이란이 19일 종전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이란 소식에 대전 소상공인들은 그간 급등한 나프타 관련 포장재 가격 인하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나프타 공급량은 6월 들어 공급량이 확대되고 있다. 중동 전쟁 직후인 3~4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