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청렴도 1등급 향해' 운동부 맞춤 교육

  • 전국
  • 부산/영남

부산교육청, '청렴도 1등급 향해' 운동부 맞춤 교육

11개 기관 900명 대상 현장 순회 교육
청탁금지법 및 회계 절차 등 실무 공유
만족도 98.1% 달성, 청렴 1등급 목표

  • 승인 2026-04-10 10:1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0410 부산교육청, 찾아가)
부산교육청 관계자가 10일 부산공업고등학교 회의실에서 야구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운동부 청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부산교육청 제공)
부산교육청이 학교운동부 내 부패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정하며 투명한 학생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현장 밀착 행보에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은 학교 운동부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학부모와 지도자의 청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학교운동부 청렴 집중교육'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운동부 운영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패 위험을 예방하고, 교육 공동체 모두가 신뢰하는 청렴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 현장 맞춤형 사례 중심 교육 실시

감사관실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일정에는 관내 10개 학교와 기관 소속 학부모, 감독, 지도자 등 90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돼 참여자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청탁금지법 핵심 가이드와 불법찬조금 위반 사례 등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정보들로 구성됐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에 등록된 청렴 전문 강사가 실제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내실 있게 강의를 이끌어 참여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교육 직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8.1%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해 정책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 반부패 정책 강화로 청렴 1등급 조준

시교육청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기록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최고 등급인 1등급 달성을 정조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학교운동부의 청렴성이 곧 교육청 전체의 신뢰도로 직결되는 만큼,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을 병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교운동부의 청렴함이 부산 교육의 신뢰를 지탱하는 기초가 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청렴 정책을 확대해 깨끗한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오월드 탈출 늑대 밤사이 무수동 치유의숲서 목격…"여전히 숲에 머물러"
  2.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3. [종합] 대전오월드 탈출 늑대 초등학교 인근까지 왔었다… 학교·주민 긴장
  4. 대전동물원 탈출 늑대, 야간수색 전환… 암컷 등 활용 귀소본능 기대
  5.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1. 늑대 포획 골든타임에 갑작스런 비…"탈진에 빠지기 전 발견이르길"
  2. 탈출한 늑대 목격된 보문산 일대 ‘출입금지’
  3. 대전동물원 탈출 늑대, 오월드네거리까지 내려왔다 사라져
  4. 퓨마에 이어 늑대까지…탈출 재현된 오월드 '관리부실'
  5. 저 연차 지역교사 중도퇴직 증가…충남 전국서 세번째

헤드라인 뉴스


악천후에 밤사이 수색중단 후 아침에 재개…포위 대신 출현 시 출동으로

악천후에 밤사이 수색중단 후 아침에 재개…포위 대신 출현 시 출동으로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를 수색한 지 사흘째를 맞아 10일 오전부터 드론을 활용한 산악 검색이 다시 시작됐다. 전날 낮부터 비가 내리고 오후에는 안개까지 끼면서 더는 야간수색에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고 9일 오후 10시께 수색을 중단하고 날이 밝기를 기다렸다. 간밤에 늑대의 행적을 찾지 못한 상태로 오늘부터는 오월드 주변 야산의 포위망을 풀고 어디에선가 출현했을 때 즉시 출동해 그 주변을 포위하는 방식을 사용하기로 했다. 열화상감지기를 활용한 수색에서 보문산 주변의 야산에서 늑대의 움직임이 더 이상 포착되지 않아 이곳을 벗어났을..

도난당한 `이글스TV` 실버 버튼…당근 마켓에 `12만 원?`
도난당한 '이글스TV' 실버 버튼…당근 마켓에 '12만 원?'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유튜브 채널 '이글스TV' 실버버튼이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한화에 따르면 구단은 이날 중고 거래 앱 당근 마켓에 구단 유튜브 채널 명인 'Eagles TV(이글스 티비)'라고 적힌 유튜브 실버버튼 판매 글이 올라온 것을 확인 후 경찰에 고소했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게시자 A씨는 유튜브 실버 버튼을 12만 원에 판매한다고 올린 뒤, 'Eagles TV 채널 10만 구독자 달성 기념으로 받은 제품이다'라며 "벽걸이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뒷면에..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충청권에서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아 신축 아파트 입주가 지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현상까지 겹치면서, 분양 잔금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 다주택자 규제로 '똘똘한 한 채' 선호가 가속하면서 지방 주택 처분 압력이 커져, 그 여파가 서민 경제 전반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충청권 3월 입주율은 57.5%로 전월(63.4%)보다 5.9%포인트 줄었다. 즉 10가구 중 4곳 이상은 입주를 하지 못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 공공기관 2부제 첫 날…자전거 출근 늘고 자동차 출근은 줄고 공공기관 2부제 첫 날…자전거 출근 늘고 자동차 출근은 줄고

  •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