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재난안전 현장교육 실시...안전도시 구현 박차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재난안전 현장교육 실시...안전도시 구현 박차

광역자치단체 최초 맞춤형 지원사업 선정
관리자 및 실무자 대상 7시간 전문교육
안전신문고 등 시민 참여형 정책 홍보 병행

  • 승인 2026-04-11 10:3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년 찾아가는 재난안전 현장교육
재난안전 종사자들이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강사의 설명에 집중하며 '2026년 찾아가는 재난안전 현장교육'을 집중해 듣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의 현장 교육을 본격화한다.

부산시는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구·군 및 재난관리책임기관 종사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찾아가는 재난안전 현장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재난안전법에 따른 법정 의무 교육으로, 현장 공무원들의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 실전 사례 중심의 재난관리 전문성 강화

이번 교육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지원을 받아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실시돼 의미를 더했다.

교육 과정은 재난예측론, 국가재난관리체계의 이해, 재난구호 협력체계 등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7시간의 전문 강의로 채워졌다.

특히 과거 발생한 주요 재난 사례를 심층 분석해 실효성 있는 대응 기법을 공유함으로써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재난 유형별 대응 전략을 숙지하고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관리자와 실무자별로 교육 이수 기준을 차등화해 운영함으로써 직급과 역할에 맞는 맞춤형 전문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

◆ 시민 참여형 안전 문화 및 예방 행정 확산

교육 현장에서는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함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정책 홍보도 활발히 이뤄졌다.

생활 속 위험 요인을 신고하는 '안전신문고' 활용법과 부산시만의 특화 서비스인 '안전하이소', 그리고 주민이 직접 점검을 요청하는 '집중안전점검 주민점검신청제' 등을 안내해 예방 중심 행정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시는 앞으로도 재난안전 종사자의 직무 특성을 반영한 심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공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김기환 시 시민안전실장은 "재난안전 종사자의 전문성이 곧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다"며 "현장에서 즉각 작동하는 대응 역량을 갖춰 안전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늑대 포획 골든타임에 갑작스런 비…"탈진에 빠지기 전 발견이르길"
  2. 악천후에 밤사이 수색중단 후 아침에 재개…포위 대신 출현 시 출동으로
  3. 대전동물원 늑대 탈출 이틀째, 의문 투성… 전책·철조망 모두 뚫고 나갔나
  4. 대전동물원 탈출 늑대, 도심 출몰 없었다… 40시간 미출몰로 장기화 가능성
  5. 도난당한 '이글스TV' 실버 버튼…당근 마켓에 '12만 원?'
  1. 퓨마탈출 이후 표준매뉴얼 수립했는데… 오월드 이번에도 안 지켰다
  2. 이춘희 캠프에 합류한 김수현… 요동치는 세종시장 선거
  3. [독자칼럼]대한민국 AI 정책 성공을 위한 'AI 도전기업 인증제(AICC)' 도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4. [드림인대전]구봉중학교 정채윤, 한국 육상의 미래를 향해 도약하다
  5. 대전시 웹툰 산업 중심지 도약 위해 역량단계별 맞춤 지원 추진

헤드라인 뉴스


이춘희 캠프에 합류한 김수현… 요동치는 세종시장 선거

이춘희 캠프에 합류한 김수현… 요동치는 세종시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김수현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이춘희 캠프에 전격 합류하며, 조상호 예비후보와 물러섬 없는 일전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3일 중앙당 주최, 대전MBC 주관 양자 토론회에 이어 14~16일 경선 투표일까지 치열한 경쟁 구도가 펼쳐질 전망이다. 외형상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 캠프가 기선을 제압하는 모양새다. 지난 6일 5자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3명 중 전날 고준일에 이어 김수현 예비후보까지 2명을 품으면서다. 홍순식 예비후보는 양 후보 사이에서 여전히 정중동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희·김수현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도난당한 `이글스TV` 실버 버튼…당근 마켓에 `12만 원?`
도난당한 '이글스TV' 실버 버튼…당근 마켓에 '12만 원?'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유튜브 채널 '이글스TV' 실버버튼이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한화에 따르면 구단은 이날 중고 거래 앱 당근 마켓에 구단 유튜브 채널 명인 'Eagles TV(이글스 티비)'라고 적힌 유튜브 실버버튼 판매 글이 올라온 것을 확인 후 경찰에 고소했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게시자 A씨는 유튜브 실버 버튼을 12만 원에 판매한다고 올린 뒤, 'Eagles TV 채널 10만 구독자 달성 기념으로 받은 제품이다'라며 "벽걸이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뒷면에..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충청권에서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아 신축 아파트 입주가 지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현상까지 겹치면서, 분양 잔금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 다주택자 규제로 '똘똘한 한 채' 선호가 가속하면서 지방 주택 처분 압력이 커져, 그 여파가 서민 경제 전반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충청권 3월 입주율은 57.5%로 전월(63.4%)보다 5.9%포인트 줄었다. 즉 10가구 중 4곳 이상은 입주를 하지 못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

  •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 이틀째…‘열화상 드론’ 등 투입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 이틀째…‘열화상 드론’ 등 투입

  • 벚꽃 엔딩 벚꽃 엔딩

  • 탈출한 늑대 목격된 보문산 일대 ‘출입금지’ 탈출한 늑대 목격된 보문산 일대 ‘출입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