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학교급식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 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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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내 학교급식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 공급 확대

  • 승인 2026-04-12 12:42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경기도청 전경(1)
사진/ 경기도청
경기도가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 정책을 통해 지역 농가와 학생 건강을 동시에 잡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도는 2025년 한 해 동안 '친환경 등 우수 농축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총 803억 원을 투입해 4만8,209톤의 농축산물을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친환경·우수 농축산물과 일반 농산물 간 가격 차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학교 급식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친환경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경기도 대표 공공급식 정책이다.

지난해 사업 참여 학교는 3,395개교로 전년보다 33개교 증가 했으며, 이는 도내 전체 학교 3,566개교의 약 95%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공급량도 전년 대비 1,003톤 늘어난 4만8,209톤 이다.

특히 전체 공급량의 87%인 4만1,949톤을 도내 농축산물로 지역경제 선순환 구축에 기여하고 공급가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또한 가격결정 협의회를 7차례 개최하고 '원물(계약재배) 가격 협의회'와 '식재료 품질기준 협의체'를 새롭게 구성하고, 여기에 경기도 교육청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치 체계를 도입해 가격 결정의 공공성과 신뢰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더해 식재료 안전관리는 생산·저장·유통 전 과정에 대한 점검 체계를 운영하고, 축산물의 경우 G마크 인증업체 불시 점검과 관계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같은 경기도의 정책은 교육부의 학교급식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교육부는 친환경 식재료 사용 확대와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영양·안전 관리 강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급식' 도입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다.

아울러 학교급식을 식생활·환경교육과 연계한 공공교육 영역으로 확장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늘리는 정책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우수 농축산물 발주량 증가로 보조사업 예산이 부족해지는 문제가 발생해 올해 예산 증액과 함께 제도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경기=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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