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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시청사 전경(사진=당진시 제공) |
민선 9기 당진시를 책임질 6.3지방선거 당진시장 후보 대진표가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김기재 후보와 오성환 후보를 공천하며 차기 당진시 지휘봉을 향한 진검승부가 뜨겁게 달아오르게 됐다.
시민의 '안전'과 '첨단 기술'을 앞세운 도전자 김기재 후보와 '인구 17만 달성과 정주여건 개선' 등 성과를 바탕으로 '시정 완성'을 외치는 현직 오성환 후보가 각각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핵심 공약과 주장을 비교 정리했다.
당진시의회 의장을 지낸 김기재 후보는 2월 5일에, 재선에 도전하는 오성환 후보는 3월 5일에 각각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확연히 다른 시정 철학과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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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재 후보(사진=김기재 캠프 제공) |
특히 김 후보는 현 시정을 '보여주기식 행정'이라고 비판하며 성장은 멈췄고 시민 목소리는 시청 문턱을 넘지 못한다고 지적한 후 심판론과 함께 시민의 삶에 밀착한 실무형 리더십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당진을 'AI 메카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교육과 취업을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조했다.
5대 시정 전략으로 통합도시·평등도시·성장도시·행정도시·문화도시를 내세웠고 AI 중심의 첨단 산업 생태계 마련과 시장 직속 컨트롤 타워 구축 등 시스템 중심의 구상을 밝혔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 및 어기구 국회의원(3선)과 긴밀히 협력해 중앙정부 지원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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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성환 후보(사진=오성환 캠프 제공) |
특히 지난 4년의 눈부신 성과를 강조하며 당진을 전국적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의 지난 4년간 주요 성과로는 '50년 만에 당진 인구 17만 명 달성'을 최대 치적으로 꼽으며 이는 기초 체력을 다진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10대 공약은 정주 여건(호수공원 포함)이 완비된 도시 조성,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 항만·산업 기반 글로벌 제조업 허브 구축, 제2서해안고속도로 개설 추진 등이다.
특히 '골든킹' 벼 신품종 보급, 청년 취업률 70% 달성, 충남 최고 문화예술 도시 조성, 도비도·난지도 관광특구 조성, 촘촘한 복지 정책 추진,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기 완성 등을 시정 목표로 내걸었다
오 후보는 현직 시장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만큼 지난 4년간의 성과(인구 증가·산업 기반 확대·투자 유치 등)를 강조했고 기업 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을 연결해 당진을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반면, 인공 호수공원 추진 방향에서 민주당 김기재 후보는 '전면 재검토'를, 국민의힘 오성환 후보는 '중단없는 추진'을 약속했다.
또한 당진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현대제철 자사고 및 종합병원 건립에 대해 김 후보는 언급하지 않았고 오 후보는 그동안 MOU 체결 등 순조롭게 진행해 왔으며 빠른 시간 안에 성과가 나오도록 하겠다는 차이를 보였다.
한편, 이번 선거는 '투자유치 MOU 체결의 허실'을 따지며 '호수공원 전면 재검토'를 내세우는 민주당의 공세와 '인구 17만 달성과 투자유치 MOU 약 18조8000억 원 달성, 호수공원의 중단없는 추진을 앞세우며 지역 발전을 꾀하려는 국민의힘의 수성이 당진 시민들의 표심을 어떻게 움직일지가 최고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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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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