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시설관리공단, 돌봄청소년 40명 지원…고향사랑기부금 8000만 원 활용

  • 충청
  • 부여군

부여군시설관리공단, 돌봄청소년 40명 지원…고향사랑기부금 8000만 원 활용

반찬·생활용품 30회 지원… 상담·사례관리 병행

  • 승인 2026-04-13 10:11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4.고향사랑기부제 청소년 희망나르 사업(2)
여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들이 '청소년 희망나르' 사업 반찬과 생활용품을 준비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여군 제공)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주희) 부여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돌봄 청소년 지원사업 '청소년 희망나르'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돌봄 공백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급식 지원과 정서적 지원을 병행하는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사업 재원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활용해 마련됐다.

'청소년 희망나르'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약 8000만 원의 기부금을 투입해 관내 돌봄 사각지대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지원은 2주에 1회씩 총 30회에 걸쳐 반찬과 생활용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동시에 상담과 사례관리 서비스를 연계해 청소년들의 생활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돕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김주희 이사장이 직접 나눔 지원 현장에 참여해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탰다.

김주희 이사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은 향후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가 발굴해 지역 기반 공공서비스 기능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재정 확보를 넘어 지역 맞춤형 복지로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특히 급식 지원과 정서 지원을 동시에 제공하는 통합형 모델은 돌봄 사각지대 청소년 문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식으로 평가된다. 향후 이러한 기부 기반 복지사업이 확대될 경우, 지역사회 참여와 공공서비스의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높이는 구조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김기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늑구' 탈출 장기화… 포획 원칙에 폐사 가능성 열고 수색 확대
  2. 한국늑대 종복원 18년 노력의 결실 '늑구'… 토종의 명맥 잇기도 '위태'
  3. [지선 D-50] 안정론 VS 견제론 與野 금강벨트 명운 건 혈투
  4. 2026 자전거 타고 '행정수도 퍼즐' 완성 투어… 경품이 내 품에
  5. 세종시의원 20석 주인은 어디로… 경쟁구도 속속 윤곽
  1. KINS, 입체적인 안전점검 체계로 원전 사고 예방… 생활 주변 방사선 안전도
  2. 대덕구,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3. 도심 속 작은 쉼표, 행복농장 도시민 텃밭 문 열어
  4. 잊힌 '서울대 10개 만들기'…"부족한 지역 거점국립대 교원 확보부터 절실"
  5. 대전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개최

헤드라인 뉴스


[지선 D-50] 안정론 VS 견제론 與野 금강벨트 명운 건 혈투

[지선 D-50] 안정론 VS 견제론 與野 금강벨트 명운 건 혈투

6·3 지방선거가 14일로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최대격전지 금강벨트에서 명운을 건 건곤일척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국정안정론과 국민의힘의 정권견제론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이번 선거에선 단연 전국 민심 바로미터 충청권의 여야 성적표에 촉각이 모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4년 전 금강벨트 압승을 재현하려는 국민의힘과 당시 참패를 설욕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이 속속 대진표를 확정하면서 전투화 끈을 조여 매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21대 대선 1년 만에 치러지는 6·3 지선은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 정국 향방을 가..

[3차 석유최고가격 동결] 대전 주유소들 2000원대 사수 `안간힘`
[3차 석유최고가격 동결] 대전 주유소들 2000원대 사수 '안간힘'

대전지역 주유소들이 3차 석유 최고가격 동결 발표 이후 평소와 같은 차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심리적 저항선인 리터당 2000원을 넘기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다. 12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차 최고가격제 발표 이후 사흘 사이 대전지역 휘발유는 리터당 7.20원, 경유는 7.95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대전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987.54원, 경유는 1978.19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세종의 휘발유 가격은 19.03원, 경유는 16.47원 올랐고..

배달용기·뚜껑 등 가격 고가 지속에 대전 자영업자 `한숨` 지속
배달용기·뚜껑 등 가격 고가 지속에 대전 자영업자 '한숨' 지속

대전 소상공인들이 중동 전쟁 여파로 배달용기와 뚜껑, 비닐봉지, 일회용 수저, 종이컵 등 가격 인상에 시름 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임시 휴전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관련 품목에 대한 가격은 높게 책정되고 있는 것인데, 부수적 비용이 아닌 핵심 고정비용이라는 점에서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12일 지역 소상공인 등에 따르면 포장재와 부자재 등의 가격이 전보다 급격히 인상되며 전체적인 마진율이 하락하고 있다. 포장재 핵심 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상승하면서 이와 관련된 상품이 전체적인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배달이 매출의 절반 이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한화생명볼파크는 오늘도 매진 대전한화생명볼파크는 오늘도 매진

  • 벚꽃 만개한 보령 주산 벚꽃길 ‘장관’ 벚꽃 만개한 보령 주산 벚꽃길 ‘장관’

  • 도심 속 작은 쉼표, 행복농장 도시민 텃밭 개장 도심 속 작은 쉼표, 행복농장 도시민 텃밭 개장

  •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