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부울경 메가시티 복원, 대한민국 제2수도권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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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부울경 메가시티 복원, 대한민국 제2수도권 시대 개막"

영남권 3자 공동회견
광역교통 30분권 구축
역대 최대 규모 예산 확보

  • 승인 2026-04-14 15:2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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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왼쪽부터),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가 손을 맞잡고 부울경 메가시티 복원을 다짐하며 '민주당 진짜 원팀'의 결속력을 과시하고 있다.(사진=전재수 캠프 제공)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부울경 메가시티 복원을 통해 수도권 일극 체제를 타파하고 대한민국 제2수도권 시대를 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재수 후보는 14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영남권 재도약을 위한 '민주당 진짜 원팀'의 결속력을 과시했다.

전 후보는 도입 발언을 통해 "멈춰 선 균형발전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며 "경계 없는 하나의 경제권으로 수도권에 대응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포문을 열었다.

특히 보수정당에 의해 중단된 메가시티를 즉각 복원해 부울경을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또 다른 핵심축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번 회견에서 세 후보는 부울경의 동반 성장을 위한 3대 핵심 공약을 공동 발표했다.

첫째, 부울경 메가시티를 즉시 복원해 행정 및 경제 통합의 기틀을 마련한다.

둘째, 부산의 해양수도 기능과 울산의 AI 제조혁신, 경남의 미래산업을 연계해 국가 산업의 재도약을 견인한다.

셋째, 광역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확충해 부울경 전역을 30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경제 공동체를 구축한다.

김경수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지방 주도 성장' 원칙을 발판 삼아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 확보와 투자를 이끌어내겠다"며 실행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상욱 후보 또한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안전한 돌봄과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해 메가시티 복원이 필수적"임을 역설했다.

전 후보는 "우리에게는 대한민국의 지도를 바꿀 비전과 이를 실행할 강력한 팀워크가 있다"며 "민주당 원팀의 힘으로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영남권 정치 구도를 재편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세 후보가 확정된 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공식 일정으로, 봉하마을에서 국가 균형발전의 철학을 계승하겠다는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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