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CGV, '우리동네 문화상영관' 개최…일상 속 공연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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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CGV, '우리동네 문화상영관' 개최…일상 속 공연 플랫폼

센텀·서면·하단서 개최
재즈·마술 등 7개 공연
관람료 1만 1천 원

  • 승인 2026-04-15 08:2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우리동네 문화상영관 행사 포스터
22일부터 부산 주요 권역 CGV에서 재즈와 마술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우리동네 문화상영관' 행사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영화관을 다채로운 문화 예술 공연장으로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 플랫폼을 선보인다.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CGV 영화관과 협업해 '우리동네 문화상영관'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OTT 성장 등 변화하는 관람 환경에 대응해 영화관의 기능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음과 같이 운영돼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4월 22일부터 30일까지 동부산(센텀시티), 중부산(서면), 서부산(하단아트몰링) 등 각 권역을 대표하는 CGV 상영관 3곳에서 펼쳐진다.

평일 저녁 퇴근길 직장인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배려해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운영해 접근성을 높였다.

프로그램 구성 또한 다채롭다. 싱잉볼 명상을 비롯해 마술쇼, 재즈, 탱고 등 총 7개 장르의 공연이 9회에 걸쳐 무대에 오른다.

특히 기존 상영 시설을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공연의 특색을 살린 새로운 연출을 시도해 지역 예술인에게는 새로운 무대를, 시민들에게는 문턱 낮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시와 CGV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점검하고, 향후 영화관이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상생하는 일상 문화 거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연 티켓은 오늘부터 CGV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1만 1000원이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영화관이 상영 시설을 넘어 새로운 공연 플랫폼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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