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기지시줄다리기축제, 세계인이 함께 교류의 장 펼쳐

  • 충청
  • 당진시

2026 기지시줄다리기축제, 세계인이 함께 교류의 장 펼쳐

일본·베트남·캄보디아·필리핀 등 참여해 도약의 기반 닦아
글로벌 문화 교류의 허브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줘

  • 승인 2026-04-16 06:41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당진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어 국경과 인종을 초월한 수만 명의 인파가 화합하는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등 공동 등재 국가와 일본 교류 도시 방문단이 참여해 전통 줄다리기 체험과 보존 방안을 논의하며 글로벌 문화 교류의 허브로 도약했습니다. 당진시는 국제적 협력 기반을 강화하여 우리 전통문화의 세계화에 힘쓰고 내년 축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사본 - (사진1)다이센시 시장
2026기지시줄다리기축제에 참여한 다이센시 시장 모습(사진=당진시 제공)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당진을 넘어 세계인이 하나 되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거듭나며 국경과 인종을 초월해 수만 명의 인파가 한데 어우러지는 장관을 연출했다.

당진시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과 기지시 마을에서 '2026 기지시줄다리기축제'를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줄다리기 시연과 체험 행사·전통문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글로벌 문화 교류의 허브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줬다.

첫날 우천 등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체험과 공연과 함께 축제를 시작했으며 주말에는 맑은 날씨에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줄다리기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이번 축제에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함께 등재한 국가인 주한 캄보디아 대사·필리핀 대사 및 베트남과 캄보디아·당진시와 교류 도시인 일본 아키타현 다이센시의 방문단이 함께 참여해 국제적인 행사로서 도약의 기반을 닦았다.

9일에는 주한 캄보디아 대사·주한 필리핀 대사 및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방문단이 참여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줄다리기의 보호 현황과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11일에는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현지 줄다리기 전승 공동체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상대로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전통 줄다리기를 체험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끝으로 12일에는 베트남·캄보디아의 방문단과 교류 도시인 다이센시의 방문단이 참여해 지역의 대표 무형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를 직접 체험했다.

아울러 현장에는 수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영차' 소리에 맞춰 힘을 보태며 장관을 연출했고 해외 무형유산 단체들과의 교류 프로그램을 강화해 당진의 전통문화가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당진시장 권한대행 황침현 부시장은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에 여러 국가들이 함께 참여해 국제적인 행사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줄다리기로 연계한 유네스코 공동등재 국가, 해외 교류 도시인 다이센시와 함께 축제의 다양한 줄다리기 콘텐츠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축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줄다리기 공동등재 국가 간 교류를 통해 전통문화 보전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시는 이번 축제를 바탕으로 내년도 축제 준비에도 힘쓸 계획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영원한 2인자' 고 김종필 탄생 100주년, 중용·통합의 정신 기린다
  2. 교육행정 몰리고 시설직은 주춤…교육청 공채 경쟁률 '온도차'
  3.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4.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5. 판사 낭독 착오로 ‘징역 8년→8개월’… 144억 전세사기범 항소심서 다시 징역 8년
  1.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2. 1조2천억 필수의료 특별회계 곧 시행…"우선순위 논의 시민협의체 필요"
  3. 생활고 이유 대전서 초등생 딸 살해하려 한 부부… 검찰 징역 12년 구형
  4. 4년 만에 권력교체 된 충남도의회… 민주당 중심 원구성 윤곽
  5. [한성일이 만난 사람 기획특집]'성종상 서울대 교수와 함께 하는 영국 정원문화 답사' 2편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시장임기 일치조례’ 첫 적용 임박 논란 증폭

대전시 ‘시장임기 일치조례’ 첫 적용 임박 논란 증폭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대전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장들이 대거 교체되는 가운데, 시장과 기관장 임기를 맞춘 현행 조례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시장 교체기 마다 불거졌던 전 현직 인사 갈등 해소 등을 위해 도입된 제도지만, 시장 임기에 맞춰 기관장이 교체되는 구조가 부작용을 더욱 키울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시정 발전을 위해 전문성이 최우선 돼야 하다는 자리지만 이른바 '선거 공신'들의 낙하산 인사 자리로 활용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관련 조례 적용으로 민선 8기 이장우 시장과 임기를 함께..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지난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기간 대전·세종 지역 장애인 투표 과정에서도 선관위 준비·대응 미숙으로 혼선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실(국민의힘)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전달받은 지난 지선 기간 시각장애인 민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중 6개 지역에서 투표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대전의 한 투표소에선 투표보조용구 점자 오탈자로 시각 장애인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에선 투표보조 제도 안내 당시 직원이 시각장애 선거인이 아닌 동행인에게 안..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을 업종별 차등 적용안이 최저임금위원회 표결 끝에 무산되면서 소상공인들의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어려운 경기 상황에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업 등은 다른 업종보다 최저임금을 다르게 적용해야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상공인들의 처지를 외면한 처사라고 비판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달리 적용할지를 놓고 표결했지만, 반대 14표, 찬성 11표, 무효 1표로 출석위원 과반에 미치지 못해 부결됐다. 노사는 최저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