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가야문화축제 30일 개막...드론 라이팅쇼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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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가야문화축제 30일 개막...드론 라이팅쇼 최초 공개

세계유산 중심 야간축제
430여 개 부스 상생 운영

  • 승인 2026-04-20 09:1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4.20(2026 가야문화축제 개최)2.2025년 가야판타지아
김해시가 2025년 가야문화축제 당시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에서 이천년 가야의 서사를 담은 '가야 판타지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대성동고분군이 4월 30일 이천년 가야의 숨결을 찬란한 빛으로 깨운다.

김해시는 이날부터 5월 3일까지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2026 가야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이천년 머문 자리, 빛의 가야가 깨어나다'를 주제로 가야의 역사적 정체성에 현대적 감각을 입힌 체류형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야간 콘텐츠의 압도적 강화다.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 라이팅쇼 '하늘빛연희'는 가야 건국 신화의 대서사시를 입체적으로 그려내 관람객들에게 장관을 선사한다.

△해반천 밤마실 △고분군 미디어월 △야간 경관 조명은 축제장 전체를 거대한 빛의 박물관으로 구현해 밤이 더 즐거운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개막식은 고유제와 춘향대제를 하나로 묶은 스토리텔링형 연출을 도입해 가야의 서사를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수릉원 일대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가야 피크닉라운지'를 조성하고 배달앱 연계 시스템을 도입해 먹거리 편의를 높였다.

중소벤처기업부 '동행축제'와 연계해 지역 소상공인의 참여를 확대하고 축제와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한다.

시 관계자는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공간을 재편해 김해를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지방선거 기간임을 고려해 의전은 최소화하고 시민 중심의 행사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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