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포스코 제안왕에 이성호·고상현·고석영 씨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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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포스코 제안왕에 이성호·고상현·고석영 씨 선발

포항·광양제철소·기술연구원서 1명씩
혁신 제안으로 경영 성과 크게 기여

  • 승인 2026-04-20 15:21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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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포스코 제안왕에 선정된 포항제철소 STS3제강공장 이성호 계장(왼쪽에서 9번째).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한 해 동안 우수한 제안 활동으로 경영 성과에 크게 기여한 직원들에게 '2026 포스코 제안왕'을 수여하며 현장 혁신을 가속하고 있다.

올해 제안왕의 영예는 포항제철소 STS제강부 3제강공장 이성호 계장, 광양제철소 에너지부 동력섹션 고상현 과장, 기술연구원 표면연구그룹 고석영 계장에게 돌아갔다.

포스코는 매년 '제안 한마당' 시스템 내 실적을 바탕으로 포항·광양제철소와 기술연구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최종 3인을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직원들의 참여 의욕을 높이기 위해 우수한 제안 보상을 강화하고 DX(Digital Transformation) 제안을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제도 개선을 단행했다.

포스코는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경제성 등을 고려해 제안 체계를 나누어 운영하며 아이디어 등록만으로도 가치를 인정받도록 참여 문턱을 낮췄다.

또한 성과검증 시점을 기존 6개월에서 3개월로 앞당겨 보상 체감 속도를 높이기도 했다.

특히 시대적 흐름에 맞춘 DX 제안이 눈에 띈다. 인공지능(AI), 로봇, 자동화, 공정관리정보시스템(PIMS) 등을 활용한 제안에 대해 별도 보상 체계를 마련하고 가점을 부여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한 해 동안 등록된 제안은 총 2만5000여 건 이상이 접수되는 등 높은 참여 호응을 이끌었다.

이성호 계장은 "출퇴근길에 매일 마주하는 회사 정문에 적힌 '자원은 유한, 창의는 무한'이라는 문구가 제안왕에 도전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며 "현장을 바라보는 시각과 아이디어에는 한계가 없다는 확신을 갖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 활동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고석영 계장은 "제안 활동을 진행하며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은 문제 해결의 열쇠는 현장에 있다는 점"이라며 "동료들과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현상을 면밀히 파악해 현장 혁신의 실마리를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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