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비임상자원연구동 개소...바이오 연구 선도

  • 전국
  • 부산/영남

부산대, 비임상자원연구동 개소...바이오 연구 선도

5000케이지 대규모 시설 구축
전임 수의사 등 전문 인력 확충
경북대 등 거점대 단계적 확충

  • 승인 2026-04-21 11:0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60421-129-(첨부식 사진
대한민국 바이오 연구의 핵심 거점이 될 '부산대학교 비임상자원연구동' 개소식에서 최재원 총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힘차게 테이프를 커팅하며 첨단 연구 인프라의 본격적인 가동을 알리고 있다.(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가 국내 국립대 최초로 첨단 비임상 연구 인프라인 '비임상자원연구동'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대학교는 4월 17일 양산캠퍼스에서 '비임상자원연구동' 개소식을 개최하고, 동물실험 기반의 정밀 의생명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을 공식 출범시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동 구축은 대한민국 바이오메디컬 연구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228억 원(건축비 178억, 장비비 50억)이 투입된 연구동은 지상 3층 규모로, 약 5000 케이지의 설치류를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시설이다.

특히 국제 수준의 무병원성(SPF) 배리어 시스템을 갖춰 정밀한 실험 환경을 구현했다.

또한 동물용 CT, 생체영상분석시스템, 운동·혈류 분석 장비 등 최첨단 장비를 완비해 신약 개발과 질환 모델 연구, 정밀의학 분야의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이번 연구동 건립은 2017년 부산대·경북대·전남대가 주축이 된 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 TFT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맺은 결실이다.

연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분산돼 있던 노후 시설을 통합해 윤리적이고 과학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부산대는 이 시설을 외부 연구기관과 산업체에도 개방해 산학연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권상모 실험동물자원관리원장은 "비임상자원연구동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교내외 연구자들과 산업체의 협력을 이끌어 대한민국 바이오 연구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대는 시설 운영을 위해 전임 수의사 등을 신규 임용했으며 향후 전문 인력을 추가로 확충해 연구 지원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접수 가능해요
  2. 정부 메가특구 구상에 과학도시 대전 기대감 커져
  3. 충청권 광역의원 최대 5석 늘어난다…인구감소 서천·금산·옥천 유지
  4. 송자고택 품은 소제중앙문화공원 준공
  5. 글로벌 우수 과학기술 인재 양성,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 UST
  1. 유퀴즈부터 한화이글스, 늑구빵까지! 늑구밈 패러디 폭주 '대전은 늑구월드'
  2. 돌아온 늑구에 쏠린 관심… 기대와 우려 속 숙제는 가득
  3. 금강벨트 시도지사 선거 범친명 vs 찐보수 대결 구도
  4. 대전 동부서, 길고양이 토치 학대한 70대 남성 구속영장
  5. 충남대병원, 폐암 정밀진단 첨단 의료장비 도입…조기진단으로 생존율 기대

헤드라인 뉴스


[4월 21일 과학의 날]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는 연구행정 혁신 필요"

[4월 21일 과학의 날]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는 연구행정 혁신 필요"

4월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계의 한 축인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연구현장의 변화 요구가 빗발친다. 삭감된 예산 회복을 넘어 연구 자율 시대로의 전환을 요구하며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연구행정 혁신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출연연 통폐합 발언과 관련해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과기연구노조)이 제59회 과학의 날을 맞아 실시한 과학기술계 종사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의 과학기술정책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5점 척도 만점 중 3.85점이다. 보통(3..

대전시, 전국 최초로 긴급차량 접근 정보 실시간 알린다
대전시, 전국 최초로 긴급차량 접근 정보 실시간 알린다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긴급차량접근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대전시는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카카오 모빌리티와 협력해 긴급차량의 위치와 우선신호 정보를 내비게이션으로 제공하는 '긴급차량 접근 정보 안내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20일에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긴급차량 출동 시 운전자에게 실시간 접근 정보를 제공해 양보 운전을 유도하고, 출동 시간 단축과 교통사고 예방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현재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구축해 5개 소방서를 중심으로 총 9개 주요 출동 구간에 적용·운영하고 있다. 다..

충청 세계대학경기대회 北 참가 여부 촉각…"다각도로 노력"
충청 세계대학경기대회 北 참가 여부 촉각…"다각도로 노력"

2027 충청 세계하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가 4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한 선수단의 참가 여부가 주요 화두로 급부상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단이 참여 유도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전방위적 활동을 예고했는데, 우리나라 정부도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분석된다. 충청 세계하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연맹은 20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레온즈 에더(Leonz Eder) 회장, 마티아스 레문트(Matthias Remund) 사무총장 등 FISU 회장단과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기자회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오월드 재창조 사업 중단 및 전면 재검토 촉구 기자회견 대전오월드 재창조 사업 중단 및 전면 재검토 촉구 기자회견

  • 오늘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 집중 단속…‘꼭 멈추세요’ 오늘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 집중 단속…‘꼭 멈추세요’

  • ‘늑구’의 인기에 대전오월드 재개장에도 관심 ‘늑구’의 인기에 대전오월드 재개장에도 관심

  • 202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성료…휴머노이드 로봇 ‘눈길’ 202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성료…휴머노이드 로봇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