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군차 햇차 수확 본격화...전년보다 품질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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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장군차 햇차 수확 본격화...전년보다 품질 우수

19일부터 햇차 본격 수확
카테킨·미네랄 풍부한 대엽종
WTU 국제명차대회 최고상 수상

  • 승인 2026-04-21 11:3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4.21(김해 ‘장군차’ 햇차 수확 본격 시작)1
김해시 장군차 재배 농가에서 짚모자를 쓴 농민이 푸르게 우거진 차밭을 돌며 가야 이천년의 역사를 머금은 올해 첫 햇차를 정성스레 수확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가야 이천년의 역사를 품은 김해시 특산물 '장군차'가 완연한 봄기운 속에 본격적인 햇차 수확에 들어갔다.

김해시는 4월 19일부터 관내 장군차 재배 농가에서 햇차 수확이 시작돼 전년보다 우수한 품질의 명차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겨울의 안정적인 기온과 봄철의 양호한 생육 환경 덕분에 올해 장군차는 특유의 깊은 맛과 향이 더욱 뛰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기 48년 허황옥 왕비가 인도에서 가져온 씨앗에서 유래한 장군차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통차라는 독보적인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일반 녹차보다 잎이 크고 두꺼운 '대엽종'인 장군차는 카테킨과 아미노산 함량이 풍부해 떫은맛이 적고 단맛과 감칠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100℃의 뜨거운 물에서도 변함없는 풍미를 유지하는 강인함은 세계차연합회(WTU) 국제명차품평대회 최고상 수상으로 그 우수성을 증명해 보였다.

시는 장군차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재배기술 지도 △품질관리 강화 △가공 및 유통 기반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온라인 판로 확대와 더불어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을 연계해 산업의 외연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조규범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장군차는 김해만의 소중한 자산이자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명품"이라며 "적극적인 육성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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