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현대역사관, 5월부터 체험형 역사투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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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현대역사관, 5월부터 체험형 역사투어 운영

해커 대결 미션형 어린이 투어 추진
보수동·깡통시장 연계 워킹투어 운영
키오스크 활용 자율형 프로그램 상시화

  • 승인 2026-04-22 07:4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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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근현대역사관 역사문화 도보투어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인솔자의 깃발을 따라 헌책방이 줄지어 선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을 탐방하고 있다.(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근현대역사관이 5월부터 스토리텔링과 미션을 결합한 체험형 역사 투어를 본격 운영해 원도심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관람객이 직접 부산 근현대사를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역사투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 관람 중심의 전시를 넘어,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살아있는 역사를 배우는 몰입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연출형 스토리텔러(캐릭텔러)'와 함께하는 미션 투어다.

어린이 대상 '해커 VS 역사 탐험대: 비밀대작전'은 역사관 내부에서 왜곡된 정보를 바로잡는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초등학생들이 독립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해 보호자에게는 별도의 휴식 시간을 제공하는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의 편의를 높였다.

가을에는 인쇄골목, 보수동 책방골목, 부평깡통시장 등 원도심 명소를 탐방하는 '골목대작전' 워킹투어로 범위를 넓힌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보험과 기념품 등이 포함된다.

역사관 내 키오스크를 활용한 '자율형 역사 미션'도 상시 운영된다.

'역사라디오' 콘셉트의 이 프로그램은 관람객이 전시물을 탐색하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온라인 예약 시스템과 SNS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국제시장 등 인근 상권과의 연계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역사를 공부가 아닌 '놀이'로 접근해(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관람객들이 원도심 골목마다 스며있는 부산의 이야기를 직접 발굴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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