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 사회/교육
  • 교육/시험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기계공학 바탕 항공우주·제어·영상처리 기술 함께 배워

  • 승인 2026-04-26 17:24
  • 신문게재 2026-04-27 7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국립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는 기계공학을 기반으로 항공우주, 제어, 영상처리 기술을 융합하여 우주와 국방 분야에 특화된 시스템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합니다.

학생들은 학년별 단계적 교육과정과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위성, 드론, 정밀센서 등 첨단 기술 역량을 확보하며 방위산업체 및 국방 연구기관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게 됩니다.

특히 우주국방융합학부와의 연계를 통해 ICT 및 소재 분야까지 전문성을 확장함으로써 미래 우주항공 및 국방 산업을 선도할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우주항공
(사진=한밭대 홈페이지 캡쳐)
국립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는 2026년 신설된 학과로 올해 3월 35명의 신입생이 처음 입학했다. 학과는 기계공학을 기반으로 항공우주공학, 첨단제어공학, 영상처리공학을 융합해 우주·국방 분야에 필요한 공학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우주와 국방 분야는 위성, 드론, 무인항공체계, 정밀센서, 감시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과 연결돼 있다. 기후 변화와 자연재해 감시는 물론 자원 탐사, 통신 인프라 구축 등 비군사 분야에서도 우주기술 수요가 커지고 있어 관련 기술을 폭넓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인재가 요구되는 추세다.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는 우주국방기계시스템과 우주국방항공시스템을 주요 교육 축으로 한다. 학생들은 정밀 구동장치, 센서 융합시스템, 지능형 영상탐지 시스템 등을 설계·제작하며 시스템화하는 역량을 기른다. 시스템통합, 영상분석, 정밀광학 등 실무기술 관련 전공 교과목을 통해 기존 기계공학과 차별화된 전문성도 갖출 수 있다.

단계별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1학년은 수학, 물리, 화학, 프로그래밍 등 이공계 기초 과목을 배우고 우주항공산업개론과 방위산업개론을 통해 관련 산업을 이해한다. 2학년은 기계가공학, CAD 기초, 재료역학, 동역학, 전자회로실습 등을 통해 설계와 제작, 회로 기반 제어의 기초를 다진다. 이어 유체역학, 항공열공학, 선형시스템 제어공학, 3D CAD, 기계학습 및 인공지능 개론 등을 배우며 우주항공 분야의 물리 기반과 디지털 설계 기술을 함께 익힌다.

3·4학년 과정에서는 기계시스템 또는 항공시스템 관련 심화 트랙을 선택해 전문성을 높이게 된다. 위성, 드론, 정밀센서 기반 국방 플랫폼 등 산업과 연계된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젝트 수업이 도입되며 실험·실습과 캡스톤디자인도 운영된다. 학과는 국방 전문기업과 연구기관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도 추진해 학생들이 실무와 연구개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학과는 학교에서 별도로 운영하는 우주국방융합학부와도 연계된다. 우주국방융합학부는 우주국방기전시스템, 우주 ICT, 국방나노소재부품 분야로 구성돼 있고 학과 교육과정 안에 융합전공학부의 핵심 기초 교과목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전공 수업을 이수하면서 기계, 항공, ICT, 소재 분야로 진로를 확장하게 된다.

졸업 후에는 방위산업체와 우주항공 분야, 국방 연구개발 기관, 정밀센서·광학·영상처리·제어 시스템 전문 기업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주요 진로로는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 등 방위산업체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이 제시된다. 대학원 진학과 국방기술 공무원, 연구직 채용도 가능하다.

대학 관계자는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는 우주와 국방 분야에서 설계, 분석, 제작, 통합 역량을 갖춘 시스템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한다"라며 "기계공학을 바탕으로 항공우주, 제어, 영상처리 기술을 함께 배우고 싶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진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미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장성군, 힐링 맞춤형 여행 명소 '각광'
  2. 홈플 세종점, 정상화 수순 밟나… 운영 재개 '숨고르기'
  3. [박현경골프아카데미]골프와 술, 과연 득일까? 실일까?
  4. 민주당 세종시 '총선 후보' 경쟁… 새로운 막 올린다
  5. 김종민, 민주 복당 임박? "전대 이후 지도부·당원과 논의"
  1.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 유지, 세종·충남은 하락
  2.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내일센터 대전보건대서 '전직스쿨' 운영
  3. 국제유가 등급에 7000선 아래로 밀린 코스피
  4. [인사]대전MBC
  5.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우리동네축제, ‘함께 떠나는 우리의 여름’

헤드라인 뉴스


체납자 은닉재산 끝까지 추적… 국세·관세청 첫 합동 수색

체납자 은닉재산 끝까지 추적… 국세·관세청 첫 합동 수색

국세청(청장 임광현)과 관세청(청장 이종욱)이 고액·악성 체납자를 대상으로 사상 첫 합동 수색을 단행했다. 양 기관은 체납자의 재산 은닉 혐의를 포착해 현장 수색을 실시하고 총 13억 원 상당의 은닉재산을 압류했다. 이번 수색은 정부의 범정부 협업 기조에 맞춰 양 기관의 추적 역량과 정보를 연계하고자 추진됐다. 수색 대상은 국세와 관세를 동시에 체납하고도 호화생활을 누린 고액 체납자 16명이다. 이와 관련, 강종훈 징세법무국장은 지난 23일 오전 나성동 국세청 기자실에서 상세한 내용을 설명했다. 양 기관은 국세청의 실거주지 분석 자..

[제2회 대한민국 중소기업박람회] 전국 우수 중소기업 한자리에
[제2회 대한민국 중소기업박람회] 전국 우수 중소기업 한자리에

전국 우수한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제2회 대한민국 중소기업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중도일보와 매일경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지난 22~24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 전시관에서 '힘내라! 대한민국 중소기업!'을 슬로건으로 열렸다.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과 기술력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외 판로 확대와 투자 유치, 기업 간 협력으로 연결되는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였다. 박람회장은 광역·기초자치단체 중소기업 홍보관과 중소기업 B2B 비즈니스관, 중소기업 유..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동력 확보 움직임 시동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동력 확보 움직임 시동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규정하는 특별법 제정을 위해 지역사회의 동력 확보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 역시 이번 가을 국회가 '골든타임'이란 인식 하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인데, 전반기 국회에서 매듭짓지 못한 특별법 제정을 완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6일 국회에 따르면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골자로 발의된 특별법은 총 5건(황운하·강준현·김종민·김태년·엄태영·복기왕 등 대표 발의, 발의순)으로, 가장 처음 발의된 법안은 지난해 5월 1일 제안돼 1년 2개월 이상 계류됐다. 해당 법안들은 세종시의 법적 지위를 수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 개인형 이동장치 수거차량 ‘무법 질주’ 개인형 이동장치 수거차량 ‘무법 질주’

  •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