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민생 경제 숨통 틔운다

  • 충청
  • 논산시

논산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민생 경제 숨통 틔운다

1만 8백여 명 대상 선불카드 지급 개시, 현장 접수 창구 가동
사전 시뮬레이션·전용 전산망 구축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 승인 2026-04-27 10:40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고유가피해지원금 접수현장 (1)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가중된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오늘(27일)부터 전격 개시한다.(사진=논산시 제공)
고물가·고유가 파고 속에서 시름하는 시민들을 위해 논산시가 직접적인 경제적 구호 조치에 나섰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가중된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오늘(27일)부터 전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현금 복지를 넘어 유가 상승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생 안정 대책의 일환이다.

시는 이번 1차 지급 대상자인 1만 8백여 명이 불편 없이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지난주부터 1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사전 점검을 마쳤다. 특히 ‘신청 즉시 지급’이라는 목표 아래 현장 중심의 운영 체계를 구축한 것이 핵심이다.

고유가피해지원금 접수현장 (2)
고유가피해지원금 접수현장.(사진=논산시 제공)
각 행정복지센터에는 고유가 지원금 전용 창구와 별도의 전산 설비가 마련됐으며, 전담 인력을 배치해 민원 응대 역량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지급 초기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동선 관리부터 전산 과부하 방지 대책까지 촘촘하게 설계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지급되는 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 진작 효과를 위해 선불카드 형태로 제공된다. 시는 지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카드 오류나 전산 결함을 예방하기 위해 사전 전수 검수를 완료했다. 이는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혼선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논산시는 이번 1차 지급을 기점으로 접수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즉각 반영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향후 추가적인 지원 방안도 지속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고유가는 서민 경제에 가장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요인인 만큼, 이번 지원금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버팀목이 되길 희망한다”며 “단 한 명의 대상자도 소외되지 않도록 홍보와 운영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1차 지급 대상 여부 및 신청 절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논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2.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아산시 '이충무공 대제' 개최
  5. 아산시, 맞춤형 여행 돕는 '관광택시' 본격 운행
  1. 아산시 중앙-탕정도서관. 문체부 인문학사업 연속 지원 기관 선정
  2.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3. 아산시농협쌀조합공동법인, '2025 전국RPC 경영대상' 우수상 수상
  4.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5.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헤드라인 뉴스


대전 ‘엘베’ 961번 멈췄다… 둔산·탄방은 나흘에 한번꼴

대전 ‘엘베’ 961번 멈췄다… 둔산·탄방은 나흘에 한번꼴

2025년 한 해 대전에서 발생한 엘리베이터 멈춤사고 신고가 961건에 달한 가운데, 둔산동과 봉명동, 관저동 등 공동주택과 상업시설이 밀집한 일부 지역에 신고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둔산동과 탄방동에서만 93건의 멈춤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대전 전체 신고의 10% 가까이가 두 동에서 발생한 셈이다. 26일 대전소방본부로부터 제공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대전에서 접수된 엘리베이터 멈춤사고 신고는 모두 961건이다. 동별로는 둔산동이 61건으로 가장 많았고, 봉명동 60건, 관저동 42건 순이었다. 이어 탄방동, 문화..

대전, 보문산 개발부터 오월드 재창조까지…관광 콘텐츠 확대
대전, 보문산 개발부터 오월드 재창조까지…관광 콘텐츠 확대

대전시는 관광도시로의 전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대규모 콘텐츠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꿈돌이 캐릭터와 영시축제, 빵의 도시 등으로 형성된 방문 수요를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단계에 들어갔다는 평가다. 핵심 축은 보문산 일대를 중심으로 한 '보물산 프로젝트'다. 당초 민자 유치 방식에서 벗어나 시 재정과 공기업 사업을 병행하는 구조로 전환하며 사업 추진 속도를 높였다. 오월드와 연계한 관광 동선을 중심으로 전망타워와 케이블카, 모노레일, 전기버스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연결해 보문산 전역의 접근성을 강화하는 것이..

정부 4차 유가 동결에도 대전 휘발유 3년9개월만에 2000원 돌파
정부 4차 유가 동결에도 대전 휘발유 3년9개월만에 2000원 돌파

대전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3년 9개월 만에 리터당 2000원을 돌파했다. 정부가 한 달가량 석유 최고가격제를 통해 가격을 통제해 왔지만, 운전자들이 체감하는 주유소 판매가격은 연일 오르는 모양새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대전지역 휘발유 리터당 평균 판매가격은 2000.96원, 경유는 1995.05원으로 각각 전날보다 0.26원, 0.33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정부는 24일 0시를 기해 4차 석유 최고가격을 2·3차와 동일한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