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선 중구청장 재선 도전 선언…“2년의 변화, 4년의 완성”

  • 정치/행정
  • 지방선거

김제선 중구청장 재선 도전 선언…“2년의 변화, 4년의 완성”

  • 승인 2026-04-30 11:07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김제선 중구청장이 6·3 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지난 2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4년 동안 중구의 변화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중구다움'을 핵심 기조로 삼아 외부 의존 없이 지역 고유의 역량으로 원도심을 되살리고, 주민자치회 복원과 주민참여예산 확대를 통해 진정한 주민주권도시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통해 주민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당정 협력을 강화하여 더 큰 정치력과 예산으로 중구 발전을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KakaoTalk_20260430_110601886
김제선 중구청장이 30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회견을 열었다./사진=최화진 기자
김제선 중구청장이 30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6·3 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청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회견을 열고 "중구의 변화를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하기 위해 다시 이 길에 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 임기 성과로 ▲대규모 공모사업비 확보 ▲'중구통' 도입 ▲국민연금 납부예외자 이자 지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청렴도 평가 대전 1위 등을 거론하며 "지난 2년은 '주민주권도시 중구'의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구의 변화는 시작됐고, 주민들이 체감하는 더 큰 변화를 만들어야 할 시기"라며 "지난 2년의 변화는 증명이었고, 앞으로의 4년은 완성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향후 4년의 핵심 기조로 '중구다움'을 제시했다.

다른 도시를 모방하거나 외부 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중구 고유의 역량과 콘텐츠로 원도심을 되살리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우리는 더 이상 다른 도시를 흉내 내지 않겠다"며 "멈췄던 주민자치회를 다시 세우고, 동장 주민추천제와 주민참여예산을 확대해 진짜 주민주권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골목에서 체감하는 생활경제도시, 온 마을이 함께 돌보는 기본돌봄도시, 중구다움으로 되살아나는 원도심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 그는 '부르면 간다'는 현장형 선거운동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주민이 참여하는 선거, 주민이 직접 후보를 부르는 선거, 주민의 이야기가 정책이 되는 선거를 하겠다"며 "경로당, 상인회, 골목의 작은 모임까지 어디든 불러주시면 직접 찾아가겠다"고 했다. 선거기간동안 100번의 만남을 통해 1000명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실제로 김 청장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 첫날부터 청년 소상공인과 문화예술인을 잇따라 만나 도시재생과 전통예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온라인 소통 창구인 '김제선.com'을 통해서도 주민 의견을 상시 수렴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청장은 여당 및 중앙정치권과의 연계도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과 대전시장 후보와 함께 중구발전특별협약을 추진해 더 큰 정치력과 예산으로 더 큰 변화를 만들겠다"며 "지난 선거 때 영입인재로 불러주신 것은 구청장의 의지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하며 중앙정부와의 연계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청장은 "2년의 변화, 4년의 완성"을 재차 강조하며 "더 낮은 자세와 더 큰 책임으로 확실한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최화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영원한 2인자' 고 김종필 탄생 100주년, 중용·통합의 정신 기린다
  2. 교육행정 몰리고 시설직은 주춤…교육청 공채 경쟁률 '온도차'
  3.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4.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5. 판사 낭독 착오로 ‘징역 8년→8개월’… 144억 전세사기범 항소심서 다시 징역 8년
  1.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2. 1조2천억 필수의료 특별회계 곧 시행…"우선순위 논의 시민협의체 필요"
  3. 생활고 이유 대전서 초등생 딸 살해하려 한 부부… 검찰 징역 12년 구형
  4. 4년 만에 권력교체 된 충남도의회… 민주당 중심 원구성 윤곽
  5. [한성일이 만난 사람 기획특집]'성종상 서울대 교수와 함께 하는 영국 정원문화 답사' 2편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시장임기 일치조례’ 첫 적용 임박 논란 증폭

대전시 ‘시장임기 일치조례’ 첫 적용 임박 논란 증폭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대전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장들이 대거 교체되는 가운데, 시장과 기관장 임기를 맞춘 현행 조례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시장 교체기 마다 불거졌던 전 현직 인사 갈등 해소 등을 위해 도입된 제도지만, 시장 임기에 맞춰 기관장이 교체되는 구조가 부작용을 더욱 키울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시정 발전을 위해 전문성이 최우선 돼야 하다는 자리지만 이른바 '선거 공신'들의 낙하산 인사 자리로 활용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관련 조례 적용으로 민선 8기 이장우 시장과 임기를 함께..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지난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기간 대전·세종 지역 장애인 투표 과정에서도 선관위 준비·대응 미숙으로 혼선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실(국민의힘)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전달받은 지난 지선 기간 시각장애인 민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중 6개 지역에서 투표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대전의 한 투표소에선 투표보조용구 점자 오탈자로 시각 장애인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에선 투표보조 제도 안내 당시 직원이 시각장애 선거인이 아닌 동행인에게 안..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을 업종별 차등 적용안이 최저임금위원회 표결 끝에 무산되면서 소상공인들의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어려운 경기 상황에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업 등은 다른 업종보다 최저임금을 다르게 적용해야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상공인들의 처지를 외면한 처사라고 비판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달리 적용할지를 놓고 표결했지만, 반대 14표, 찬성 11표, 무효 1표로 출석위원 과반에 미치지 못해 부결됐다. 노사는 최저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