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접수 8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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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접수 8일 마감

경기 지역화폐 신청 비율·오프라인 접수 모두 지난해보다 증가

  • 승인 2026-05-04 11:40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경기도청사 전경 1
경기도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중동전쟁 여파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으로 생활 부담이 커진 가운데, 경기도가 취약계층 생활 안정을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신청 마감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신속한 신청을 당부했다.

4일 도에 따르면 4월 27일부터 시작된 1차 접수는 5월 3일 자정 기준 총 46만6,625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1차 지급 대상자 63만2,767명의 73.7%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이번 지원금은 지난해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비교해 경기지역화폐를 선택하는 비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지역 화폐 지급 신청 건수는 15만3,764건으로 전체의 33%를 차지해 지난해 소비쿠폰 지급 당시 지역화폐 선택 비율인 22.8%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오프라인 신청 비중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지난 일주일간 전체 신청 가운데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 비율은 42.3%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소비쿠폰 지급 당시 13.8%보다 대폭 상승한 것이다.

도는 온라인 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취약계층이 1차 지원 대상에 다수 포함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현장 접수창구 운영을 강화하는 한편, 4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도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본격 시행했다.

해당 서비스는 전담 공무원과 통장 등이 직접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신청서 접수부터 지급 안내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금은 지급 후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이 원칙이며, 주유소와 소비 여건이 열악한 일부 읍·면 지역 하나로마트에서는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다.

도는 신청 마감일까지 대상자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해 현장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경기지역화폐 사용 안내를 강화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카드사 누리집과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앱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연계 은행 창구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고, 원칙적으로 본인 신청이 원칙이지만, 2007년 12월 31일 이후 출생한 미성년 자녀의 경우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대신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소득 하위 70%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2차 신청은 오는 5월 18일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콜센터(1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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