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온라인 시스템·최첨단 인프라" 온세종학교 안착

  • 정치/행정
  • 세종

"전국 첫 온라인 시스템·최첨단 인프라" 온세종학교 안착

온세종플랫폼, 하반기 본격화
"온라인교육 전반 통합 지원"
지난해 9월 문 연 온세종학교
안착에 이어 하반기 과목 확대

  • 승인 2026-05-06 16:23
  • 조선교 기자조선교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전국 최초의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인 '온세종플랫폼'을 구축하여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과 온세종학교의 학습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며 온라인 교육 체계를 안착시키고 있습니다. 해당 플랫폼은 실시간 수업부터 성적 관리까지 원스톱 기능을 제공하며, 하반기부터는 대학 및 연구기관과 연계한 신산업 분야 등 특화 교육과정을 대폭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고교 교육과정의 다양성을 강화하여 미래형 교육 환경을 선도해 나갈 방침입니다.

세종교육청
세종캠퍼스고 내 마련된 온세종학교 온라인 스튜디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구연희 부교육감)의 '온세종플랫폼'이 올 상반기 시범 운영에 이어 본격 가동 단계에 진입한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초로 구축한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LMS)으로, 온라인 교육을 받는 학생 대상의 원스톱 학습 관리를 지원한다.

이를 기반으로 한 '온세종학교'는 올 하반기부터 확대 운영을 예고하면서 안착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6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2026년 초 온세종플랫폼 구축을 완료, 시범 운영을 진행 중이며 안정화 단계를 밟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과 온라인학교 온세종학교 등을 이용하는 학생들을 위한 시스템이다.

세부 내용을 보면,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고교학점제에 대응해 학교별로 다양한 전공과목을 개설, 학생들이 거점에서 희망하는 과목을 배울 수 있는 과정이다.

또 온세종학교는 이보다 한 발 더 나아가 공동교육과정을 정규교육 체계로 흡수, 온라인 쌍방향 소통을 주축으로 과목별 학점 이수를 인정하는 온라인학교다.

2개 과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한 온세종플랫폼은 줌(ZOOM) 기반의 실시간 화상수업부터 VOD, 공동문서 작업까지 지원하는 다채널 하이브리드 학습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강의 개설부터 수강 신청, 출결 관리, 온라인 과제 제출, 진로·진학 설계, 맞춤형 코칭, 강사 인력 관리 등 온라인교육과 관련한 대부분의 기능을 통합 지원한다.

이와 함께 성적 관리와 평가를 위한 도구부터 수강 현황과 과제 제출률 등 각 학생의 학습 성취 데이터 역시 시각화해 제공하며 교육행정 정보시스템(NEIS)과도 연동된다.

플랫폼을 통해 지난달 기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과 온세종학교 등 전체 143개 강좌가 운영 중이며 가입 회원은 1077명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안착 이후엔 약 1만 5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플랫폼과 더불어 지난해 9월 문을 연 온세종학교 역시 본격적인 활성화를 앞두고 있다.

온세종학교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보장과 고교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위해 설립됐고, 기본적으로 정규 일과 시간 내 온라인 수업(방과 후·주말 등도 탄력적 운영)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그런 만큼 최첨단 원격수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데, 세종캠퍼스고 내 마련된 온세종학교는 웰컴 센터와 대면 수업을 위한 오픈 스튜디오, 6개 부스의 온라인 스튜디오로 구성됐다.

세종교육청,‘온세종학교’로 학생 과목 선택권 대폭 확대2
세종교육청의'온세종학교' 오픈 스튜디오.
올 상반기에는 단위 학교에서 요청한 4과목과 학생 수요를 예측해 개설한 22과목 등 모두 26과목을 운영 중이다.

지역 17개 고등학교에서 158명(수업당 3~15명)의 학생이 수강 중이며 향후 교원과 강사 수급 여건에 따라 최대 300명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수업은 각 단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히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화 교육과정도 진행 중이거나 예고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제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일 '국제관계와 국제기구'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조세 제도의 이해와 실제' 등 교육과정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하반기부터는 고려대 세종캠퍼스, 충남대 교수진과 함께 개발한 '약학의 이해와 실제', 한국교원대 컴퓨터교육과와 마련한 인공지능(AI)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 교육과정 등도 대거 개설될 예정이다.

백윤희 교육국장은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와 특화 교육과정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첫발을 떼는 과정인 만큼 각 학교와도 소통하면서 그림을 그려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세종=조선교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 통합신청서 부결 후폭풍… 보직교수 5명 일괄 사표
  2. 과기부 소관 공공기관 일부 통폐합…국립과학재단 신설
  3. 충남대·공주대 통합 멈췄지만 끝 아니다… 연말까지 재논의 여지
  4.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5. 대전 자치구별 아파트 평균 매매가 어디가 높나
  1.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규제 충돌 넘어선 24년 동행… 충청 유역공동체로 이어진 물길
  2. 충남교육청, 추석 명절 전 특별 공직 감찰 실시
  3.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24년 거버넌스의 한계… 충청의 물, 이제 유역 전체를 보자
  4.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충남대서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펼쳐
  5. 위성 15기 싣고 우주 향하는 누리호 5차… 대전 기술력 '시험대'

헤드라인 뉴스


與 지도부 "공공기관, 의료원, 교도소…대전 현안 전폭 지원"

與 지도부 "공공기관, 의료원, 교도소…대전 현안 전폭 지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 등 여당 지도부가 16일 대전을 찾아 산적한 지역 현안에 대한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 공공기관 제2차 지방 이전, 대전 의료원 건립 등 허태정 대전시장과 지역 여권이 요청한 미래성장 동력에 대한 드라이브를 걸며 충청 민심 껴안기에 나섰다. 이 같은 행보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일주일 가량 앞두고 정책 및 예산권을 가진 집권 여당의 힘을 과시하면서 지역 밥상머리 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전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요구와 관련해 "지방의 의견을..

대전서 1년 새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어디?
대전서 1년 새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어디?

대전지역에서 최근 1년 새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구 둔산동 한마루아파트로 나타났다.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구 둔산동 한마루아파트 전용면적 101.94㎡는 지난해 9월 9억 1000만 원에서 올해 9월 12억 원으로 2억 9000만 원 상승했다. 동일 단지·동일 전용면적이라도 층수 등에 따라 매매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같은 면적의 실거래가는 1년 새 3억 원가량 차이를 보였다. 상승액 2위는 서구 탄방동 공작한양 84.90㎡로 지난해 9월 4억 4000만 원에서 올해 9월 6억 7000만..

‘2030년 짐 싸는’ 국정자원 본원…충남·세종·대전 유치 ‘3파전’
‘2030년 짐 싸는’ 국정자원 본원…충남·세종·대전 유치 ‘3파전’

지난해 화재 발생 이후 본원 이전 절차가 본격화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두고 충청권 지자체 간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2030년까지 기존 대전 본원이 폐쇄되는 상황에서 충남도와 세종시, 대전시가 저마다의 명분을 내세우며 유치전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16일 충청권 각 자치단체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현재 대전 유성구 화암동에 위치한 국정자원 대전 본원은 2030년까지 전면 폐쇄된 뒤 새로운 장소로 이전·재설립될 예정이다. 적절한 이전 부지를 발굴하기 위한 정보화전략계획 용역은 내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며, 이에 맞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