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갑 단일화 꺼낸 박형준 선대위…“부산 보수 분열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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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갑 단일화 꺼낸 박형준 선대위…“부산 보수 분열 막아야”

첫 전체회의 열고 원팀 기조 강조

  • 승인 2026-05-10 15:1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선대위 회의 단체 사진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부산지역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10일 선대위 전체회의를 열고 부산 선거 전략과 보수 통합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박형준 캠프 제공)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첫 전체회의를 열고 부산 보수진영 결집과 북구갑 단일화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강조했다. 부산 선거 판세가 보수 결집 여부에 달렸다는 판단 아래 '원팀'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박형준 후보 선대위는 10일 부산지역 국회의원들과 주요 선대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각 지역 선거 상황이 공유됐고, 부산 전체 선거 구도와 관련한 대응 전략도 논의됐다.

이날 공개회의에서는 민주당의 공소취소특검법 추진과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문제 등이 거론됐다. 참석자들은 부산 민심 결집과 보수 통합 필요성을 강조하며 선거 후반부 분위기 반전을 위한 총력 대응에 뜻을 모았다.

특히 비공개 회의에서는 북구갑 선거가 핵심 이슈로 떠올랐다. 박 후보는 "부산 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지금 당장 분열을 끝내야 한다"며 단일화 필요성을 직접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대위 내부에서는 북구갑 선거 구도가 부산 전체 선거 흐름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후보들은 보수층 내부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중도층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통합 메시지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회의 후 공개한 메시지에서도 "부산이 분열의 진원지가 아니라 통합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보수대통합과 시민 통합만이 부산 선거 승리와 민주주의 수호의 길"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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