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 사상 첫 경선… 서효석 VS 모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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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 사상 첫 경선… 서효석 VS 모영배

충남 논산 출신 46년생 서효석 편강한의원 대표원장 출마
예산 출신 65년생 모영배 (주)보리모 대표이사 입후보
유권자는 총 45명, 15일 현장 투표에서 다득표자 당선… 임기는 2년

  • 승인 2026-05-14 16:02
  • 수정 2026-05-14 17:12
  • 신문게재 2026-05-15 7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서효석-모영배
서효석 편강한의원 대표원장과 모영배 (주)보리모 대표이사(오른쪽)
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 선거가 사상 처음 경선으로 치러진다.

중앙회는 차기 총재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충남 논산 출신인 서효석(80) 편강한의원 대표원장과 충남 예산 출신인 모영배(61) (주)보리모 대표이사가 입후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희대 한의학과를 졸업한 서효석 원장은 동대문구 한의사회장과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이사, 한국글로벌헬스케어협회 부회장, 대한바둑협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편강한의원 대표원장을 맡고 있다.

예산고를 졸업한 모영배 총재는 자유총연맹 서초구지회장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서울)지구 총재, 충남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도민참여 숲 조성 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섬유 원단 제조업체인 (주)보리모 대표를 맡고 있다.

총재 선출을 위한 투표는 15일 오전 서울 중구 만복림에서 진행하며, 총 유권자는 45명으로 다득표자가 신임 총재로 선출된다. 총재 임기는 2년이며, 정기총회에서 추대되면 연임할 수 있다.

중앙회 관계자는 "역대 총재는 모두 추대됐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경선이 됐다"며 "총재 이취임식 겸 정기총회는 26일 예정돼 있지만, 시기가 촉박해 다소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충청향우회 중앙회는 2004년 2월 통합단체로 새출발했다. 1982년 충청 출신 공직자 중심으로 구성된 충우회로 출발해 1986년 충청향우회 중앙회로 확대·창립했다. 하지만 이후 충우회, 충청리더스클럽 등 충청을 표방한 여러 출향 단체가 나타나면서 마찰을 빚다가 2003년 통합 논의를 시작해 통합단체로 하나가 됐다.

한때 충청도 500만 재향 향우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모두 700만 출향 향우로 구성됐었지만, 현재는 참여나 활동 등이 줄면서 침체돼있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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