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후에도 교육의 길 함께 걷는다, 서산 퇴직교원들, 스승의 뜻 되새긴 '화합 한마당'

  • 충청
  • 서산시

퇴임 후에도 교육의 길 함께 걷는다, 서산 퇴직교원들, 스승의 뜻 되새긴 '화합 한마당'

서산시교육삼락회 등 퇴직 교원단체 60여 명 참여, 향토탐방 및 걷기 행사로 우의 다져
참여 교육자들 "교단의 경험과 지혜, 지역 사회와 미래 세대 위해 계속 나누겠다" 다짐

  • 승인 2026-05-21 21:3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교육삼락회와 지역 퇴직교원단체는 스승의 날을 맞아 퇴직 교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을 위한 ‘2026년 스승의 날 기념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서산의 주요 역사 유적지와 생태 자원을 탐방하며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걷기 활동과 오찬을 통해 교직 생활의 추억을 공유하며 동료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평생 교육에 헌신한 교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퇴직 교원들은 앞으로도 교육적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clip20260521212809
서산시교육삼락회와 지역 퇴직교원단체는 21일 서산 일원에서 '2026년 스승의 날 기념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삼락회 제공)
clip20260521213656
서산시교육삼락회와 지역 퇴직교원단체는 21일 서산 일원에서 '2026년 스승의 날 기념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삼락회 제공)
서산지역 퇴직교원들이 스승의 날을 기념하며 오랜 교육 열정과 동료애를 되새기는 뜻깊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서산시교육삼락회와 지역 퇴직교원단체는 21일 서산 일원에서 '2026년 스승의 날 기념 화합 한마당' 행사를 열고 평생 교육 현장을 지켜온 퇴직 교원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산시교육삼락회 회원들을 비롯한 퇴직 교원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교원들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선·후배 간 우의를 다지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단순한 친목 행사를 넘어 지역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은퇴 이후에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용 서산교육장을 비롯해 조종만 공주교육대학교 총동창회 서산지회장(인지초 교장), 장우현 서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퇴직 교원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애향심 함양과 지역문화 체험을 위한 향토 탐방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의상대사와 선묘낭자의 전설이 깃든 '검은여'를 비롯해 대한민국 산업화와 농업사의 상징적 공간인 서산 B지구 간척지, 아름다운 서해 풍광을 품은 창리해변,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인 서산버드랜드 등을 둘러보며 지역의 자연과 역사, 생태 자원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해변과 휴양림 일원에서는 걷기 활동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힐링의 시간을 더했다. 이어진 오찬 자리에서는 오랜만에 재회한 동료들이 교직 생활의 추억과 교육 현장의 경험을 나누며 따뜻한 정을 이어갔다.

행사에 참석한 한 퇴직 교원은 "교단을 떠난 뒤에도 동료들과 함께 스승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의 아름다운 장소를 둘러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교육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지역사회와 후배 세대를 위해 계속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최강엽 서산시교육삼락회장은 "평생 아이들을 가르치며 살아온 교원들이 은퇴 이후에도 서로 의지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역할을 이어가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퇴직 교원들이 가진 교육적 경험과 삶의 지혜를 지역과 미래세대를 위해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화합 한마당이 회원들에게 삶의 활력과 자긍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선후배 교원 간의 따뜻한 연대와 교육 공동체 정신이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지역 퇴직교원단체들은 지역 인재 육성, 교육 봉사, 향토문화 계승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온양6동 온주마을, 국토부 '우리동네 살리기 프로젝트' 선정
  2. 지역 안전문화 확립 업무협약 체결
  3. 아산신협, 장학금 400만원 쾌척
  4. 아산시, 교육 지원체계 전면 개편
  5. 순천향대천안병원 이한유 센터장, 엘살바도르 산모·신생아 응급의료 역량 강화 지원
  1. 천안시복지재단, 천안ESG거버넌스협의체와 환경정화 캠페인 나서
  2. 천안시, 일본뇌염 '예방접종·예방수칙' 준수 당부
  3. 천안시, 일본 도쿄 기계요소기술전 참관…관내 중소기업 탐방단 파견
  4.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독서전문가과정 수강생 '전원 자격증 취득' 쾌거
  5. 천안시,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신청 당부

헤드라인 뉴스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7월 3일 금요일 오후 5시 50분, 퇴근 시간이 한창인 대전 중구 오류동 인근. 왕복 도로는 트램 12공구(유천동 버드내아파트~문창동 보문교) 공사로 차로 폭이 줄어든 상태였다. 여기에 퇴근 차량까지 몰리면서 긴 정체가 이어졌다. 신호가 바뀌어도 차량들은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고 도로 위에는 경적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인도에는 '버스정류장 이용 불가. 100m 앞 임시정류장을 이용해 달라'는 안내판이 세워졌다. 공사장 외곽은 건설사 이름이 적힌 대형 가림막으로 둘러싸였고 가림막 사이로 들여다본 공사장 내부에는 깊게 파인 굴착..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가격 `로켓과 깃털 효과` 확인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가격 '로켓과 깃털 효과' 확인

대전지역 주유소들이 판매가격이 오를 때에는 빠르게 반영하고, 내릴 땐 더딘 이른바 '로켓과 깃털 효과'가 확인돼 소비자들의 불만 이 커지고 있다. 중동전쟁 발발 직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주일 사이 리터당 각각 241원, 354원 급등한 반면, 정부가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인하 조정한 이후 하락 폭은 100원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다만, 전국 평균보다는 빠르게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대전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중동전쟁이 발생한 2월 28일 리터당 1677.81원에서 1주일..

충청권 목돈 저축성예금에 쏠렸다... 투자보단 안전자산에 집중
충청권 목돈 저축성예금에 쏠렸다... 투자보단 안전자산에 집중

주식 시장의 널뛰기가 계속되고 은행 예금 매력도가 높아지자 충청권 금융시장 자금 흐름이 저축성예금으로 모이고 있다. 언제든 통장에 넣고 뺄 수 있는 요구불예금은 감소하고, 예·적금 등 비교적 안전한 금융상품에 가입한 지역민들이 많아진 것인데, 불안한 시장 상황에 안전한 이자수익을 노리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5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의 '2026년 4월 중 대전·세종·충남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시중은행 요구불 예금은 1847억원 줄고, 저축성예금은 6978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맛비 내리는 대전 장맛비 내리는 대전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