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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문대학교 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소가 26일 교내 본관 426호에서 '고려인 이주와 정착, 그리고 사회통합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제3회 콜로키움을 개최했다.사진은 관련 안내문 (사진=선문대학교 제공) |
선문대학교 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소(소장 남부현)는 26일 교내 본관 426호에서 제3회 콜로키움을 열고 '고려인 이주와 정착, 그리고 사회통합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연은 충북대학교 러시아문학과 김태옥 교수가 맡았다.
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소는 지난해 9월 '초국가적 이주시대, 재한 고려인 이주지형도 구축과 사회통합 모형 개발' 연구과제가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사업에 선정된 이후 후속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학술 프로그램을 매달 이어오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한국으로 이주한 고려인들의 삶과 정착 과정, 사회 적응 과정에서 마주하는 현실적 어려움과 과제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고려인을 단순한 재외동포나 외국인 이주민 지원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관점에서 벗어나 역사적·문화적 맥락 속에서 이해할 필요성이 강조됐다.
아울러 지역사회 안에서 고려인을 비롯한 이주민과 한국 사회 구성원들이 상호 공존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통합 방향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김태옥 교수는 충북 지역에서 고려인에 대한 사회적 오해를 줄이고 고려인 청소년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언어와 문화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데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선문대 대학원생을 비롯해 지역 연구자와 다문화 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려인 이주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사회 통합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남부현 소장은 "고려인의 언어로 소통하며 다가가는 김태옥 교수의 현장 경험을 되새기며 충남 아산시 고려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고려인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공동체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문화교육과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고려인을 비롯한 이주민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바라보는 다문화 감수성과 수용성을 높이는 한편, 다문화교육과 고려인 대상 한국어 교육, 이주민 학생의 모국어 기반 교과교육 등 실질적인 현장 적용 방안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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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