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황금연휴 관광객 물결… 축제·신규 명소 효과에 지역상권도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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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황금연휴 관광객 물결… 축제·신규 명소 효과에 지역상권도 활기

소백산 철쭉 만개·시루섬 출렁다리·구인사 방문객 증가… 체류형 관광 경쟁력 확인

  • 승인 2026-05-26 21:34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단양군은 최근 연휴 기간 동안 제42회 소백산철쭉제와 신규 개장한 시루섬 출렁다리, 부처님오신날을 맞은 구인사 방문객 등이 맞물리며 지역 전역이 관광객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철쭉 개화 시기에 맞춘 축제 운영과 다양한 관광 명소의 인기로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띠었으며, 기존 자연 자원과 신규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의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단양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관광객 편의와 안전 관리를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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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내륙 관광1번지 단양’의 새로운 랜드마크‘시루섬 생태 탐방교’시루섬 생태탐방교를 찿은 관광들모습(사진=이정학기자)
단양군이 연휴 기간 관광객 증가세를 보이며 지역 관광산업의 흡인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봄철 대표 축제와 신규 관광시설, 종교 관광 수요가 동시에 맞물리면서 지역 곳곳이 관광객으로 붐비는 모습이었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진 연휴 기간 단양읍 시가지와 주요 관광지 일대에는 관광객과 차량이 몰리며 도심 전반에 활기가 이어졌다. 특히 주요 도로와 관광지 진입 구간에서는 차량 행렬이 길게 이어졌고 일부 구간에서는 정체 현상도 나타났다.

연휴 분위기를 끌어올린 핵심 요인 중 하나는 제42회 단양 소백산철쭉제였다. 축제가 열린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수변특설무대, 소백산 일원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는 소백산 정상부 철쭉 개화 시기와 축제 일정이 비교적 잘 맞아 계절성과 현장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보도 1) 관광객으로 가득 찬 단양 소백산철쭉제
관광객으로 가득 찬 ‘제42회 단양 소백산철쭉제’야시장 모습(사진=단양군)
축제장을 찾은 일부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철쭉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시기였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지역 관광업계에서는 자연 경관과 지역 축제가 적절한 시점에 결합할 경우 관광 체감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가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연휴 후반부로 갈수록 관광객은 더욱 집중됐다. 도담삼봉과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구경시장 등 주요 관광지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단체 방문객이 잇따랐고 음식점과 카페,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 역시 활기를 띠었다.

북부권 관광 수요도 증가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영춘면 구인사를 찾는 방문객이 늘면서 주요 도로의 통행량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지난 16일부터 임시 개장한 시루섬 출렁다리 역시 새로운 방문 수요를 끌어들이며 관광객 분산 효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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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내륙 관광1번지 단양’의 새로운 랜드마크‘시루섬 생태 탐방교’야간조명 경관 모습(사진=이정학기자)
관광업계에서는 최근 관광 흐름이 단순히 유명 관광지 중심에서 벗어나 권역별 체험 요소와 신규 콘텐츠를 함께 찾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단양 역시 기존 자연 관광 자원에 새로운 시설과 축제 콘텐츠를 결합하면서 체류형 관광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다.

구본혁 관광과장은"이번 연휴에는 철쭉 개화와 축제, 신규 관광시설, 연휴 수요가 겹치며 단양 전역이 활기를 보였다"며 "관광객 편의와 안전관리, 교통 여건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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