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 양자·바이오 융합 거점 도약…국제 협력 기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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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 양자·바이오 융합 거점 도약…국제 협력 기반 확대

  • 승인 2026-06-02 08:23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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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 2026', 27개국에서 2600명 집결(사진=수원시 제공)
수원특례시가 광교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첨단 전략산업 육성 정책이 국제 협력 무대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학술·산업 교류 행사에는 해외 연구진과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며, 양자기술과 바이오 분야를 연결하는 새로운 협력 생태계 구축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국제 행사는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연구개발, 투자, 산업화를 아우르는 융합 플랫폼 성격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기술 발표와 네트워킹,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각국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와 UCLA 등 주요 연구기관 소속 석학들이 참여해 양자 기반 바이오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면서 산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일부 글로벌 투자사와 헬스케어 기업도 참여해 공동 연구 및 사업화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기술과 산업 간 접점이 확대됐다.

행사가 열린 광교 일대는 숙박·문화·쇼핑 기능이 결합된 국제회의복합지구와 광교테크노밸리의 연구개발 인프라가 결합된 지역으로, 국제회의와 첨단산업이 동시에 작동하는 도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환경은 글로벌 연구자와 기업들이 장기간 체류하며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기반으로 평가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자와 바이오를 축으로 한 융합 산업 전략을 한층 구체화하고 있다. 연구 단계에서 산업화, 그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해 광교를 미래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첨단 과학기술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시도도 병행됐다. 전문가 중심으로 인식되던 양자기술을 쉽게 풀어낸 프로그램은 높은 관심을 끌며 과학기술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한편 시는 양자와 바이오 산업이 연구와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 잡고 있어 광교를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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