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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잇셀 나예리 명예기자 제공 |
신코 데 마요의 다양한 문화 공연 가운데에서도 멕시코 전통 민속춤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중 '하라베 타파티오(Jarabe Tapatio)'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춤 중 하나로, 흔히 '멕시칸 햇 댄스(Mexican Hat Dance)'라고 불린다. 19세기 멕시코 할리스코주의 과달라하라 지역에서 시작된 이 춤은 남녀가 서로를 향해 움직이며 사랑을 표현하는 전통적인 구애의 춤으로 알려져 있다.
두 나라에서 성장하며 어린 시절부터 신코 데 마요 축제를 가까이에서 접하며 자랐다. 어릴 적 처음 본 멕시코 전통춤의 모습은 지금도 인상 깊게 기억에 남아 있다. 음악에 맞춰 화려한 색상의 치마가 물결처럼 퍼져 나가고, 여성 무용수들이 리본으로 장식한 머리를 한 채 치맛자락을 흔들며 춤추는 모습은 어린 나를 단번에 매료시켰다. 또한 힘찬 발구름 소리와 밝고 경쾌한 마리아치 음악은 공연의 열기와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남성 무용수는 솜브레로와 전통 의상을 착용한 채 여성 무용수의 움직임을 따라가며 춤을 이어갔고, 두 무용수는 공연 내내 따뜻한 미소를 주고받으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러한 멕시코 전통춤의 매력은 한국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서는 'Hola Mexico Dance Team'이 활동하며 멕시코의 전통춤과 문화를 한국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팀원들은 꾸준한 연습과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멕시코의 생생한 무형문화유산을 알리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에서도 멕시코 문화의 아름다움과 열정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잇셀 나예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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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