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일을 한 시장으로 남고 싶었다"

  • 정치/행정
  • 대전

이장우 시장 "일을 한 시장으로 남고 싶었다"

"허태정 당선인, 새로운 4년 빛 발했으면 좋겠다"
트램 총사업비 증액 우려 목소리.. 임기 내 조정 노력할 것

  • 승인 2026-06-09 17:06
  • 신문게재 2026-06-10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KakaoTalk_20260420_100648104
이장우 대전시장 모습<사진은 대전시 DB)
이장우 대전시장은 9일 "시장을 하면서 짐이 무거웠지만 세월이 지나 '일을 한 시장'으로 남고 싶었다"고 민선 8기 임기 소회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재임 중 마지막으로 가진 대전시 확대간부회의에서 "나름대로 보람과 긍지를 갖고 임기를 마무리하게 됐다"면서 "과가 있다면 모두 제 책임이며 도시 발전을 위해 이뤄낸 성과들은 공직자 여러분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민선8기 추진한 방위사업청 이전과 머크사 유치, 도시철도2호선 트램 착공, 우주산업클러스터 3축 확정, 3대 하천 준설, 도시브랜드평판 1위 등의 성과를 꼽으면서 공무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했다.

허태정 당선인에게 당부의 말도 했다. 이 시장은 "허 당선인이 시장 경험이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의 경험들이 새로운 4년을 하면서 빛을 발했으면 좋겠다"면서 "시장은 왔다 가지만 도시는 미래를 위해 계속 존속해야 한다. 대전이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총사업비 증액에 따른 조정을 임기 중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이 시장은 "트램에 대해 사실 걱정이 많다. 총 사업비가 또 늘어나게 됐는데 이 문제에 대해선 제 임기 내라도 조정할 것이 있으면 하자"면서 " 총사업비 변경 문제는 후임 시장이 와서 고생하지 않도록 빠르게 진척해서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트램 건설 총사업비는 당초 확정된 1조5000억원보다 1500억원 정도 더 늘어날 전망이어서 시는 정부와 협의 중이다.

끝으로 이 시장은 "추진해야 할 사업은 많은데 예산은 한정돼있어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다음 시장이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즉시 할 수 있도록 인수인계를 잘 하길 바란다"면서 " 중요한 정책 결정 권한은 다음 시장에게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상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사랑메세나·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중구 청년센터 청년모아,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 표창
  2. 대전도시공사 신임 사장에 이효식 전 대전시 주택정책과장 임명
  3. 아산시의회, 하반기 의정연수 성료
  4. 아산축협, 양계농가에 Ai 면역증강제 지원
  5. '2기 조사중지' 벽 넘었다… 3기 진실화해위, 충청 미군 민간인 희생 29명 '진실규명'
  1. 아산시, 숙박업소 30곳에 위생물품 지원
  2. 아산시, 2027년도 국비 확보 '총력'
  3. 아산시, 체납자 맞춤형 징수 본격화
  4. 수능·내신 대전환에 국제중 인기…7년 새 지원자 73.6% 증가
  5. 배관중 천안시의원, 안서동 금호어울림아파트 주민 교통 불편 해소 나서

헤드라인 뉴스


3기 진실화해위, 충청 미군 민간인 희생 29명 `진실규명`

3기 진실화해위, 충청 미군 민간인 희생 29명 '진실규명'

3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송상교)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제8차 위원회를 열고, 과거 2기 진실화해위원회 당시 '조사중지' 결정에 머물렀던 '충청지역 미군에 의한 민간인 희생사건'에 대해 한국전쟁 전후 미군에 의해 발생한 민간인 희생사건으로 공식 인정하고 29명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정은 2기 진실화해위원회에서 규명되지 못하고 조사중지 상태로 남아있던 억울한 희생의 진상을 3기 위원회가 재조사해 진실규명 결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진실규명 결정이란 법에 따라 신청 사건 조사..

수능·내신 대전환에 국제중 인기…7년 새 지원자 73.6% 증가
수능·내신 대전환에 국제중 인기…7년 새 지원자 73.6% 증가

수능과 내신 평가체계 변화로 대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중학교 단계부터 학업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국제중학교로 이어지고 있다. 특목고·자사고 진학 실적과 영어 중심 교육환경 등이 맞물리면서 국제중 선호도도 높아지는 추세다. 6일 종로학원이 분석한 2027학년도 국제중 지원 현황에 따르면 전국 5개 국제중 가운데 경쟁률을 공개한 4개 학교의 지원자는 8998명으로 집계됐다. 474명 모집에 평균 경쟁률은 18.98대 1로, 최근 7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원자는 2021학년도 5182명에서 2025학년도 8597명까지 꾸준히..

유성구 직원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국화축제…관람객 호응 `만발`
유성구 직원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국화축제…관람객 호응 '만발'

대전 유성구의 '제17회 유성국화축제'가 형형색색의 국화로 물든 도심 속 정원과 특별한 사연을 담은 조형물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8일까지 유림공원과 유성천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당초 11월 1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일주일 연장 운영됐다. 특히 모든 국화조형물은 미술이나 조형을 전문적으로 배운 경험이 없는 유성구 직원들이 도면 없이 직접 제작하고 관리하는 작품이다. 이런 사실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실제 한 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 울긋불긋 물든 도심 울긋불긋 물든 도심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