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자립의 든든한 버팀목,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 나눔 주역 150명 한자리에

  • 충청
  • 서산시

장애인 자립의 든든한 버팀목,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 나눔 주역 150명 한자리에

제12회 자원봉사자·후원자 대회, 장애인 직업재활, 자립 지원 헌신한 공로자 격려
10명 표창·감사패 수여, 학생 장학금 전달, 지역사회 나눔과 상생의 의미 되새겨

  • 승인 2026-11-07 18:0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 제12회 자원봉사자·후원자 대회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자립을 위해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충남 서산시는 5일 서산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 주관으로 열린 '미래를 여는 힘' 제12회 자원봉사자·후원자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에 꾸준히 봉사와 후원을 이어온 시민과 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장애인의 자립을 뒷받침하는 지역사회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단체 임원과 후원자, 작업장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한 연대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행사는 팬플룻과 성악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표창과 감사패 수여, 장학금 전달, 후원금 및 후원물품 기탁, 자원봉사 활동과 중증장애인생산품 홍보영상 시청, 감사 인사와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등 10명에게 도지사상과 시장상, 도의회 의장상, 시의회 의장상, 국회의원상, 법인 지회장상 등의 표창과 감사패가 전달됐다.

수상자들은 오랜 기간 정기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장애인을 위한 생태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근로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에 힘을 보탰다.

미래 세대의 성장과 꿈을 응원하는 장학금 전달도 이어졌다. 서산성봉학교와 서산중앙고 학생들에게 작업장 직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한 장학금을 전달해 장애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자신의 가능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격려했다.

별빛봉사단과 디자인신세계, H&L Advanced도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개인과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장애인의 일상과 직업생활을 지탱하는 든든한 힘이 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김준환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은 "보내주신 봉사와 후원의 마음은 근로장애인에게 큰 용기와 삶을 이어가는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장애인의 자립과 행복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장애인의 자립과 지역사회 참여를 위해 변함없이 힘을 보태 주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산시는 장애인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장애인 직업재활과 복지 기반을 더욱 충실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복지가 행정과 시설의 노력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기업, 봉사단체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통해 더욱 단단해질 수 있다는 점을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사랑메세나·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중구 청년센터 청년모아,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 표창
  2. 대전도시공사 신임 사장에 이효식 전 대전시 주택정책과장 임명
  3. 아산시의회, 하반기 의정연수 성료
  4. 아산축협, 양계농가에 Ai 면역증강제 지원
  5. '2기 조사중지' 벽 넘었다… 3기 진실화해위, 충청 미군 민간인 희생 29명 '진실규명'
  1. 아산시, 숙박업소 30곳에 위생물품 지원
  2. 아산시, 2027년도 국비 확보 '총력'
  3. 아산시, 체납자 맞춤형 징수 본격화
  4. 수능·내신 대전환에 국제중 인기…7년 새 지원자 73.6% 증가
  5. 배관중 천안시의원, 안서동 금호어울림아파트 주민 교통 불편 해소 나서

헤드라인 뉴스


3기 진실화해위, 충청 미군 민간인 희생 29명 `진실규명`

3기 진실화해위, 충청 미군 민간인 희생 29명 '진실규명'

3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송상교)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제8차 위원회를 열고, 과거 2기 진실화해위원회 당시 '조사중지' 결정에 머물렀던 '충청지역 미군에 의한 민간인 희생사건'에 대해 한국전쟁 전후 미군에 의해 발생한 민간인 희생사건으로 공식 인정하고 29명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정은 2기 진실화해위원회에서 규명되지 못하고 조사중지 상태로 남아있던 억울한 희생의 진상을 3기 위원회가 재조사해 진실규명 결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진실규명 결정이란 법에 따라 신청 사건 조사..

수능·내신 대전환에 국제중 인기…7년 새 지원자 73.6% 증가
수능·내신 대전환에 국제중 인기…7년 새 지원자 73.6% 증가

수능과 내신 평가체계 변화로 대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중학교 단계부터 학업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국제중학교로 이어지고 있다. 특목고·자사고 진학 실적과 영어 중심 교육환경 등이 맞물리면서 국제중 선호도도 높아지는 추세다. 6일 종로학원이 분석한 2027학년도 국제중 지원 현황에 따르면 전국 5개 국제중 가운데 경쟁률을 공개한 4개 학교의 지원자는 8998명으로 집계됐다. 474명 모집에 평균 경쟁률은 18.98대 1로, 최근 7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원자는 2021학년도 5182명에서 2025학년도 8597명까지 꾸준히..

유성구 직원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국화축제…관람객 호응 `만발`
유성구 직원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국화축제…관람객 호응 '만발'

대전 유성구의 '제17회 유성국화축제'가 형형색색의 국화로 물든 도심 속 정원과 특별한 사연을 담은 조형물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8일까지 유림공원과 유성천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당초 11월 1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일주일 연장 운영됐다. 특히 모든 국화조형물은 미술이나 조형을 전문적으로 배운 경험이 없는 유성구 직원들이 도면 없이 직접 제작하고 관리하는 작품이다. 이런 사실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실제 한 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 울긋불긋 물든 도심 울긋불긋 물든 도심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