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국세 징수 넘어 통합 재정수입 기관" 도약

  • 정치/행정
  • 보도자료

국세청, "국세 징수 넘어 통합 재정수입 기관" 도약

국세외수입 통합 징수로 국가 재정 혁신 및 효율성 극대화
생성형 AI 기반 ‘K-AI 세정’ 도입, 납세 편의 및 탈세 적발 고도화
민생 침해 및 반사회적 탈세에는 엄정 대응, 성실 납세자 지원 강화

  • 승인 2026-06-11 18:08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국세청은 지난 1년간 반사회적 탈세 엄단과 체납 관리 강화를 통해 조세정의를 확립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징수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향후 국세청은 분산된 국세외 수입을 통합 관리하는 '통합 재정수입기관(KRS)'으로 도약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K-AI 세정'을 도입하여 납세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악의적 체납자에게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되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재기를 지원하는 따뜻한 세정을 병행하여 국민이 체감하는 국세행정 혁신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국세청 사진자료 2
임광현 국세청장이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그간의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국세청 제공)
국세청(청장 임광현)이 국민주권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국세행정의 대대적인 혁신을 골자로 하는 2년차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단순한 '국세 징수기관(NTS)'을 넘어 국가 재정수입을 통합 관리하는 '통합 재정수입기관(KRS)'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그간의 성과부터 되짚었다.

지난 1년간 국세청은 '반칙과 특권, 비정상'을 걷어내고 조세정의를 바로 세우는 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주식시장 불공정 탈세(터널링·주가조작)와 물가 상승을 조장하는 민생 침해 탈세에 대해 고강도 조사를 실시해 총 5660억 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반사회적 탈세를 엄단했다.

'체납관리단' 출범은 지난 1년간 국세청 개청 이래 최대인 3.1조 원 징수에 기여했고, 해외 은닉재산 환수에도 공조를 확대했다.

세무조사 패러다임의 변화도 도모했다.

현장 상주 조사를 최소화하고, 납세자가 조사 시기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등 기업 경영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세무 행정을 개선했다.

2년 차에는 '국세행정 대도약'을 위한 3대 핵심 과제를 찾았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위해서다.

'통합 재정수입기관(KRS)'으로 도약이 그 첫 번째다. 현재 300여 개 법률에 따라 분산 관리되던 국세외 수입 징수체계를 국세청으로 통합한다. 이를 통해 새어나가는 재정수입을 빈틈없이 관리해 국가재정 혁신을 견인할 계획이다.

국세행정 AI 대전환은 'K-AI 세정'을 구현해 세무서 방문이 필요 없는 서비스 구축으로 한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에는 생성형 AI 전화상담 및 홈택스 AI 검색 등 신규 서비스를 도입한다.

2028년 목표는 AI가 세금 신고서를 자동으로 작성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혁신적 납세 환경 조성으로 설정했다.

확고한 조세정의 확립 노력도 전개한다.

반사회적 탈세 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이어가는 한편, 1만 명 규모의 '체납관리단'을 본격 가동해 악의적 체납자에는 엄정 대응하고 생계형 소액 체납자에게는 재기를 돕는 따뜻한 세정을 병행할 방침이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지난 1년이 조세정의를 바로 세운 해였다면, 앞으로 1년은 국민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창출하는 대도약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AI 대전환과 통합 재정수입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정부출범 1주년 주요성과 인포1
정부 출범 1주년 주요 성과.
정부출범 1주년 주요성과 인포2
정부 출범 1주년 주요 성과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2. 경주의 대표 관광지 '금장대'
  3.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4.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독립기념관 품은 흑성산 자락 대규모 수목장 조성 전면 재검토 촉구
  5. 닻 올린 유성 장대 A구역, 조합설립인가… 시공사 선정 등 후속 절차 진행
  1. [취임 인터뷰] 대전 역세권부터 빵타워까지…황인호표 동구 혁신 시동
  2. 천안시, 천흥2일반산단 승인·고시…북부권 첨단산업 클러스터 본격화
  3. 신한철 전 중도일보 상무 별세
  4. 민선 9기 대전시 조직개편 추진... AI와 시민에 방점
  5. [오늘과내일] 가슴에 불 지르는 지방의회 원구성

헤드라인 뉴스


1.1조원 `새빛가속기` 첫 삽… 오창, 국가첨단연구 거점 도약

1.1조원 '새빛가속기' 첫 삽… 오창, 국가첨단연구 거점 도약

국가 전략기술 경쟁력을 좌우할 초대형 연구시설인 한국새빛가속기(KLS) 건설이 충북 청주 오창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첨단 연구장비를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서 반도체와 바이오, 이차전지 등 미래 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만들어지는 강력한 방사광을 이용하는 연구시설이다. 원자 수준에서 물질의 구조와 특성을 분석할 수 있어 신소재 개발과 신약 연구, 반도체 공정 개선 등 첨단 산업 전반에서 활용되는 국가 핵심..

"상가 공실, 전국 최대 수준" 세종시, 민관 협력으로 해법 찾는다
"상가 공실, 전국 최대 수준" 세종시, 민관 협력으로 해법 찾는다

"전국 최대 수준의 공실률, 이로 인한 정주 여건 악화와 만족도 저하 우려." 민선 5기 세종시정에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구와 정책 이행을 위한 추진단이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단순히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에 머물지 않고, 부서 간 벽을 허문 기구를 통해 의사 결정을 내린 뒤 현실화까지 동력을 끌어가겠다는 취지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세종지역 일반상가 공실률은 21.5%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이 가운데 중대형 상가(3층 이상 또는 연면적..

세종 찾은 김민석 "국회 완전 이전 불가피, AI 의사당으로"
세종 찾은 김민석 "국회 완전 이전 불가피, AI 의사당으로"

김민석 전 총리(더불어민주당)가 27일 세종시를 찾아 국회 완전 이전을 전제로 한 전 세계 유일의 'AI 의사당 건립'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날 오전 세종시청을 찾은 김 총리는 금주 당권 경쟁 본선 레이스 시작을 알리며 국가의 중원이자 중심인 충청권, 특히 세종에서 집권당의 첫 전대를 개시한다는 의미를 부각했다. 그는 여의도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으로서 2033년 건립 예정인 국회 세종의사당의 완전 이전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분원 이전으로 국정 운영의 중심인 정부와 여의도 국회, 세종의사당으로 쪼개진다면, 과도한 행정 비효율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