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 한 팀으로 참여한 '샘머리 백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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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 한 팀으로 참여한 '샘머리 백일장'

50가족 참여, ‘가족이 함께 쓰는 동시’ 취지로 따뜻한 소통의 장 마련

  • 승인 2026-06-12 10:41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6-2. 샘머리초 백일장 운영 사진2
샘머리초 백일장 운영 모습(사진=대전교육청 제공)
가정의 독서문화가 교육의 중요한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대전샘머리초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글쓰기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샘머리초는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동시를 창작하는 '샘머리 백일장'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샘누리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학교가 운영 중인 독서인문교육주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단순히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가족이 함께 글을 쓰며 생각을 나누는 경험을 제공해 독서의 즐거움을 가정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다.

행사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50가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가족과 친구를 주제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한 편의 동시를 완성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작품을 구상하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졌고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백일장에서 제출된 작품은 창의성과 표현력, 주제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학년군별 우수작을 선정했다.

이영석 교장은 "독서는 책을 읽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나누고 삶을 이해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독서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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