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이윤 성과, 지역 인프라 투자 통해 지역발전 기여 필요

  • 정치/행정
  • 국회/정당

기업 이윤 성과, 지역 인프라 투자 통해 지역발전 기여 필요

전은수 의원, '산업도시 지역상생 촉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대표 발의
기업 이윤 성과가 주민의 삶과 지역경제로 이어질 수 있는 '지역상생지수' 도입
생활인프라 투자와 지역경제 기여 평가 통해 우수기업에 인센티브 제공

  • 승인 2026-07-28 13:00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은수 의원은 기업의 이윤이 지역 의료·교육·교통 등 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환원되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돕는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해당 법안은 기업의 지역 기여도를 평가하는 '지역상생지수'를 도입하고, 우수 기업에 세제 혜택과 정책금융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기업의 자발적인 지역 투자와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통해 비수도권 산업도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기업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은수
기업이 창출한 이윤과 성과로 지역 공공의료와 교육, 교통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기업과 해당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전은수 의원(충남 아산시을)이 28일 대표 발의한 '산업도시 지역상생 촉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으로, 기업의 지역사회 기여도 평가하는 '지역상생지수'를 도입하는 게 핵심이다.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권역별 성장거점과 지역별 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발표한 '3대 메가 프로젝트' 시행으로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산업도시 조성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내놓은 법안이다.

법안은 정부가 비수도권에 있는 기업의 투자와 고용 확대 등 많은 정책에 상당한 예산을 지원해왔지만, 이를 토대로 성장한 기업의 이윤이 지역주민의 삶과 지역경제에 제대로 기여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출발한다.

기업은 성장하고 산업 규모도 커졌는데, 정작 지역의 주거와 교통, 교육, 의료 등 생활 인프라와 지역의 골목 경제 활성화 체감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도 발의 법안의 취지다.

2026063001001970100083031
이재명 대통령이 6월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 대통령, 최태원 SK그룹 회장,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특별법안의 핵심은 기업이 지역사회와 주민의 삶에 기여한 정도를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역상생지수'를 도입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소아·분만·응급의료 등 필수의료시설의 확충·운영, 공공돌봄·교육시설 확충, 대중교통·도로·산업단지 통근환경 개선, 주거·문화·생활 인프라 조성 등에 대한 기업의 기여도를 반영한다.

기여도가 높은 우수기업에 대해선 정부가 세제 지원과 정책금융 우대, 인허가 절차 우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도 담았다. 자발적인 투자와 기여에 상응하는 혜택을 제공해 기업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전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가 성공하려면 기업 유치와 산업 육성을 넘어 노동자와 가족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생활 기반이 함께 갖춰져야 한다"며 "법안이 기업에는 새로운 경쟁력을, 주민에게는 더 나은 삶을, 지역에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져오는 상생 모델이자 3대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최종 부결
  2. '1대 5만' 국가기본지질도 완성…지질자원연구원 "광물과 지층에 대한 보물지도"
  3. KH한국건강관리협회, 어르신 체육대회서 건강캠페인 펼쳐
  4. 4극3특 지역맞춤 R&D 본격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5. [독자제보] 공공기관은 지역에 있는데 체육시설은 ‘문턱’… "시민 개방기준 필요해"
  1. 알테오젠, 유성 둔곡 생산라인 통해 의약품생산 자립 추진
  2.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백화점서 연달아 화재…화재 예방 ‘각별한 주의’
  3. 대전보건대 “정체성 지키고 방법은 혁신”… 새로운 50년 미래비전 선포
  4. 대전 국악 진흥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5. 대전 초등학교 체육공간 다양화…특성에 맞춰 탈바꿈

헤드라인 뉴스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국가R&D의 대전과 실증 및 스마트도시의 세종 그리고 제조역량과 첨단모빌리티의 충남·충북까지 충청권은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절되어 있는 구조를 보완해 이를 연계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개최한 '4극3특 지역 자율 R&D 사업 출범식'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의 중부권역사업단장을 맡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경수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렇게 진단했다. 이날 KAIST에서 개최된 지역 자율 R&D(연구개발) 사업 출범식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R&D를 기획하고 권역의 혁신주체들이..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전 대덕구는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지역발전과제를 논의하며 내년도 국·시비 확보를 위한 당정 공조에 뜻을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김찬술 대덕구청장과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 김기흥·박은희 대전시의원, 이삼남·정창희·서미경·정미선 대덕구의원, 대덕구지역위원회 부문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구는 내년도 국·시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 10건을 보고하고, 사업비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주요 사..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국세에서 일정액을 먼저 떼어낸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자주 재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충청권 등 전국 시도는 재정 자율성 훼손을 걱정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10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 추가 세수 등에 따른 재원으로 내년 162조 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청년과 국가 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