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마라톤대회 첫 개방…직원들도 함께 '모두 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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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마라톤대회 첫 개방…직원들도 함께 '모두 런'

개원 이래 최초, 수목원을 코스로
직원들도 대거 참가해 의미 더해
구상나무 묘목 100그루 경품 제공
강신구 "모두 함께, 의미 되새기길"

  • 승인 2026-06-14 10:25
  • 조선교 기자조선교 기자

국립세종수목원 내부를 최초로 통과하는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수목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하는 코스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수목원 직원들도 직접 참여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마라톤 코스로서의 가치를 확인했으며, 멸종위기 식물인 구상나무 묘목을 경품으로 증정해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렸습니다. 세종수목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원내 다양한 시설을 시민들에게 선보였으며,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야간 개방 이벤트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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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국립세종수목원 직원들이 13일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출발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은지 기자)
국립세종수목원 개원 이래 최초로 수목원 내부를 달리는 코스로 계획된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이 1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마라톤대회 첫 관람로 개방에 발맞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세종수목원 직원들도 대회에 대거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세종 중앙공원에서 출발, 국립세종수목원 내부로 이어지는 장애인(3㎞), 비장애인(5㎞) 코스로 치러졌다.

중앙공원에서 국가보훈광장을 지나 수목원에 진입, 이후 수목원의 백미로 꼽히는 함양지와 청류지원, 감각정원 등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수목원 직원들도 이날 수목원 개방에 발맞춰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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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구 국립세종수목원 원장이 13일 세종 마라톤 '모두 런' 시상식에 앞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은지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10여 명, 국립세종수목원 20여 명 등 모두 30여 명의 직원들이 직접 대회에 참가해 마라톤 코스로서의 가치를 살폈다.

조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홍보실장과 남종우 팀장, 배진휘 대리, 공경훈 팀장 등이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종횡무진 발로 뛰었다.

특히 수목원은 이번 마라톤을 통해 통상 관람객이 선호하는 사계절 전시온실 등 주요 시설·구간 외에도 원내 곳곳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대회 참가자 외 동반 3인까지 당일 입장 무료 혜택도 부여했다.

이와 함께 세종수목원은 이번 대회 참가자들에게 우리나라 고유종이자 멸종위기 식물인 구상나무 묘목 100그루를 경품으로 제공,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에도 힘썼다.

강신구 국립세종수목원 원장은 "수목원의 식물들은 모두에게 차별 없이 즐거움과 위로를 주는데, 이번 대회의 취지와 잘 부합한다"며 "아름다운 정원을 달리면서 자연이 주는 즐거움도 느끼고 우리 모두가 함께 한다는 것의 의미를 되새기는 그런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그리고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6시~오후 9시 30분까지 야간 개방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3일부터 8월 1일까지는 혹서기로 쉬고, 야간 개방 입장료는 평소의 50%다.
세종=조선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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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원과 국립세종수목원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진행된 모두 런. (사진=장애인단체연합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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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울림 행사로 기획됐고, 사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가자가 국립수목원 코스를 달리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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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은 정원과 수풀, 산림, 청류지원(호수)까지 다양한 자원들을 보유하며,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국립세종수목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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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야간 개방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7월 3일부터 8월 1일까지는 혹서기 관계로 쉰다. (사진=한수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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