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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낙원 대전예총 회장이 우송고 곽주은 학생에게 최우수연기상을 시상했다./사진=대전연극협회 제공 |
'제30회 대전광역시청소년연극제'는 지난 14일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대전지역 고등학교 연극동아리 학생들이 무대 위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연극제에는 지족고등학교 '샤우팅', 우송고등학교 '비무드', 동대전고등학교 '희로애락' 등 3개 고등학교 연극동아리가 참가했다. 학생들은 연기뿐 아니라 대본 분석, 무대 세트 제작, 의상 준비, 공연 운영 등 무대 안팎의 과정을 함께 꾸리며 청소년 연극 특유의 생동감과 가능성을 드러냈다.
경연 결과 지족고 '샤우팅' 팀의 작품 '다르게 운다'가 대상인 대전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적과 나'로 대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오른 것이다. 지족고는 오는 8월 경남 밀양에서 열리는 전국 대회인 '제30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본선에 대전 대표로 출전한다.
최우수상은 우송고 '비무드' 팀의 '여우비', 우수상은 동대전고 '희로애락' 팀의 '십이야'가 각각 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우송고 곽주은 학생이 최우수연기상에 이름을 올렸다. 우수연기상은 지족고 김소윤, 우송고 강석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연기상은 동대전고 안시연, 지족고 오승원, 우송고 최겸 학생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 심사는 오재진 나무시어터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손종화 극단 마당 대표, 엄태훈 극단 아라리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위원단은 청소년들의 창의성, 작품 완성도, 무대 호흡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대전연극협회 관계자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전광역시청소년연극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 청소년 문화예술 성장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예술 인재 양성과 청소년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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