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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대학교 미술학과 유형욱 교수의 개인전 'Ave Deae(아베 데아에)' 포스터.(사진=동아대 제공) |
동아대학교는 유형욱 교수의 개인전 'Ave Deae'가 부산 해운대구 갤러리 이듬에서 열리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전시는 다음 달 20일까지 이어진다.
'Ave Deae'는 라틴어로 '오! 여신이시여'를 뜻하는 표현이다. 유 교수는 이번 전시에서 여신이라는 상징을 아름다움의 개념으로 확장해 인간 내면에 공존하는 숭고함과 욕망, 두려움 등을 작품으로 풀어냈다.
전시장에는 인물화와 산수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작 20여 점이 소개된다. 여성의 형상과 자연의 이미지를 결합한 작품들은 전통 회화의 형식을 바탕으로 현대적 감각을 더해 독창적인 화면을 구현했다.
한국화를 전공한 유 교수는 전통 한지와 캔버스, 전통 안료와 아크릴 과슈 등을 함께 활용하며 동양적 조형성과 현대적 표현 방식을 접목해 왔다. 그는 지난 30여 년간 17차례 개인전을 열며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동아대 김승호 교수는 "동양의 신비주의적 세계관과 서양 상징주의 도상을 융합해 형상 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자연과 인간, 우주를 연결하는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사유의 계기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달 부산 서구 아트센터1968에서 열린 개인전 이후 갤러리 이듬의 초청으로 마련된 연장 전시다.
한편 유 교수는 부산대학교에서 한국화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동아대 미술학과에서 후학 양성과 전통문화의 현대적 재해석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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