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하는 충남 준비위 "예산 부족하지만 도민 생활 연관 사업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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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충남 준비위 "예산 부족하지만 도민 생활 연관 사업은 유지"

  • 승인 2026-06-22 15:32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의 인수위원회는 약 1조 원의 예산 부족 상황에 대응하여 민선 8기 사업의 지속 여부와 178건의 공약 과제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위원회는 도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은 유지한다는 원칙 아래 지천댐 건설과 공공기관 통합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민선 9기의 구체적인 도정 비전과 사업 계획은 당선인 보고를 거쳐 다음 달 15일 대도민 보고회를 통해 최종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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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 대변인이 2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김성현 기자
충남도 예산 부족 전망이 나온 가운데,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의 '통하는 충남 준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민선8기 사업 중단 및 유지에 대해 집중 검토하고 있다. 준비위는 도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은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긴 했으나, 구체적인 사업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김선태 준비위 대변인은 2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정 비전 수립과 정책 방향 설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220만 도민의 삶을 바꾸는 담대한 설계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11일 현판식 이후 자문위원 회의 등을 통해 공약 사업 및 민선8기 사업에 대해 점검을 하고 있다.

도정 정책 가운데, 문제 사업이나 주요 정책에 대한 보완 및 개선 방안, 공약 사업 심의, 새로운 도정 비전 및 목표 설정, 정책 방향 제시 등에 중점을 뒀다.

준비위는 ▲기획조정 4건 ▲AI수도충남 23건 ▲건설도시 33건 ▲경제산업 24건 ▲농림해양 20건 ▲문화예술체육 18건 ▲보건복지환경 42건 ▲정의로운노동 14건 등 총 178건의 공약 과제를 검토했다.

특히 위원회는 1조원 가량의 예산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중단 및 지연, 지속 사업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민선8기 사업이라도 도민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사업은 지속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와 관련해 김 대변인은 "현재 검토 중으로 민선8기 사업 중 도민 생활과 연관성이 있는 사업은 유지할 계획이나, 구체적인 사업은 아직 공개하기 어렵다"라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다음 달 15일에 있을 '대도민 보고회'를 통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또 준비위는 민선8기 찬반 논란이 뜨거웠던 지천댐 문제에 대해서도 검토 및 대안을 마련 중이다.

준비위는 도 재정 상황 진단 및 하반기 추경 재원 확보 방안, 국내외 투자 유치 MOU 체결 상황 점검 및 제도 개선 방향, 공공기관 통합에 대한 적정성 여부 및 합리적 대안 검토 등에 집중하고 오는 26일 박 당선인 보고 전 민선9기의 전체적인 설계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변인은 "통하는 위원회는 새로운 시선으로 도민과 통하고, 현장과 통하며, 미래·세계와 통하는 민선 9기 도정 비전과 정책 관제 마련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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