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진 세종갑 지역위원장, 연임 도전 "앞으로 2년 조직 결속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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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진 세종갑 지역위원장, 연임 도전 "앞으로 2년 조직 결속 더 중요"

이달 또는 7월 초 지역위원장 선출
세종갑서 이강진·김수현 맞대결 전망
이강진 "선거 없는 2년, 무엇할지 중요"
"조직 강화 위한 여러 방안 염두해야"
시당위원장 도전 가능성엔 "고민 중"

  • 승인 2026-06-22 17:25
  • 신문게재 2026-06-23 4면
  • 조선교 기자조선교 기자

이강진 더불어민주당 세종 갑 지역위원장이 연임 도전을 공식화하며, 선거가 없는 향후 2년 동안 당원 교육 강화와 소통 시스템 구축을 통해 당내 결속력을 다지는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세종 갑 지역위원장 공모는 이 위원장과 김수현 당 대표 특보의 2파전 구도로 형성되었으며, 세종 을 지역은 강준현 의원이 단독 신청하여 사실상 확정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이 위원장은 시의회와의 협의 장치 마련과 정책위원회 활성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하는 한편, 차기 시당위원장 선출에 대한 도전 가능성도 열어두며 적극적인 행보를 예고했습니다.

이강진
이강진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지역위원장이 22일 세종시청 기자실을 찾아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조선교 기자)
이강진 더불어민주당 세종 갑 지역위원장이 22일 위원장직 연임 도전에 나선다.

앞으로의 2년을 당내 조직 결속력 강화를 위한 분수령으로 강조하면서, 소통과 의견 조율 시스템 구축을 숙제로 내세우며 구심점 역할을 강조했다.

민주당 세종시당에 따르면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난 11~15일까지 5일간 전국 254개 지역위원장 공모 접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세종 갑에선 이강진 현 지역위원장과 김수현 당 대표 특보가 신청서를 제출해 2파전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세종 을에는 강준현 현 국회의원이 단독으로 신청서를 제출, 통상 현역 의원은 당연직으로 이름을 올리게 돼 이미 확정 수순으로 받아들여진다.

조직강화특별위는 실사와 면접 등을 거쳐 이르면 이달, 또는 내달 초까지 지역위원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 과정에서 세종을 등 복수 신청 지역에 대한 단수 추천 또는 경선 여부도 결정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이강진 위원장은 이날 세종시청 기자실을 찾아 그간의 소회와 함께 앞으로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해찬 전 총리는 늘 모든 정치의 중심은 정당이라고, 정당 중심의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이런 말씀에 따라 그간 지역위원회를 활성화하는 데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역구에 대해 "갑을로 분리된 이후 코로나 19 사태로 당원들이 서로 얼굴도 모른 채 지내왔고, 이후 홍성국 의원이 (갑구에) 불출마하면서 활동이 침체되기도 했다"며 "그러나 타운홀 미팅 등 활동을 점차 확대하고, 윤석열 정부 이후 탄핵 버스를 당원들과 함께 하면서 결속력이 생겼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앞으로 2년은 선거가 없다. 이 시기에 무엇을 할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조직을 더 튼튼하게 하기 위해 당원 교육도 강화하고, 동아리 모임을 추진하는 등 여러 방안을 염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세종시의회와 관련해서도 "지난 의회는 자중지란이 많았다"며 "사전에 모여서 협의하고 걸러내는 장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한 역할을 모두 기피했는데, 필터링을 위한 시스템을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시당 내 정책위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쟁점에 대해서 종합하고 의원들에게 나누는 역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시 정부와 대립하는 측면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럴수록 소통을 통해 정확하게 입장을 내고 토론할 수 있어야 한다. 모이지 않으면 오해가 생기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위원장직에 이어 진행되는 시당위원장 선출에 대해선 "현재로선 어떻게 할지 고민 중"이라며 도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세종=조선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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