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이른 폭염 및 풍수해 대비 전력수급 사전점검

  • 충청
  • 태안군

서부발전, 이른 폭염 및 풍수해 대비 전력수급 사전점검

발전설비 운영·연료수급·비상대응체계 종합 점검

  • 승인 2026-06-23 09:16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올여름 이른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해 발전설비 운영 현황과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대책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24시간 상황실 운영과 고장 예측 진단 시스템을 통해 설비 신뢰도를 높이고, 경영진의 현장 점검과 가상 훈련을 병행하여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이정복 사장은 선제적인 설비 관리와 철저한 침수 대비를 강조하며,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온열질환 예방 등 현장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여름철 전력수급안정 회의 01
한국서부발전은 예년보다 이른 폭염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해 발전설비 운영현황과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며 안정적인 전력공급 준비에 나섰다.(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예년보다 이른 폭염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해 발전설비 운영현황과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며 안정적인 전력공급 준비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지난 22일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발전본부에서 이정복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전 사업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전력수급 대비 발전설비 안정운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 중장기 예보에 의하면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7월 초부터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 전력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6월 29일부터 9월 18일까지 82일간을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운영하며, 올해 최대 전력수요는 93.9~98.6GW로 2024년 8월 기록한 역대 최대치(97.1GW)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력수급 비상상황 대응체계 ▲발전설비 운영현황 ▲연료수급 대책 ▲풍수해·폭염 대비 취약설비 관리방안 등을 종합 점검했다. 서부발전은 대책기간 동안 24시간 전력수급 상황실과 긴급복구 대책반을 운영하며, 발전설비 고장 예측진단센터(WISE Center)를 활용해 주요 설비 상태를 상시 분석하고 이상징후를 조기에 발견·조치해 설비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경영진의 발전본부 현장 방문을 통한 안전경영 활동, 기상특보에 따른 가상 고장훈련 등도 병행해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단순한 설비 관리 차원을 넘어, 폭염·풍수해 대응·안전경영 강화·전력수급 안정화라는 종합적 의미를 담아내며, 국가 전력안보와 국민 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중요한 조치로 평가하고 있다.

이정복 사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작은 이상징후도 놓치지 않는 선제적 설비관리가 중요하다"며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대비도 철저히 해 안정적인 전력 생산과 공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발전소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안전'"이라며 "안전사고 없는 전력수급 대책기간이 되도록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온열질환 예방에도 세심하게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로 간다
  2. 아산시 어의정로 교차점 광장 준공
  3. 교육행정 몰리고 시설직은 주춤…교육청 공채 경쟁률 '온도차'
  4.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①대전 전통산업과 특화거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존폐의 기로
  5. 창업기업 74곳에 최대 4억원 '대전 창업기업 들썩'
  1. K리그 휴식기, 대전 서포터즈는 '청소' 중?… "승리의 기운을 줍습니다"
  2.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3. 두 자녀 태우고 만취운전 30대 사고까지…여름철 엄격 단속 필요
  4.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5. 천문연구원, 희귀 왜소신성 발견…공전주기 짧아 중요 연구대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건소 인력부족에 `허덕`…전국 광역시 중 가장 적어

대전 보건소 인력부족에 '허덕'…전국 광역시 중 가장 적어

대전시민의 당뇨와 비만의 만성질환 관리부터 감염병 예방과 임산부·아동 건강을 살피는 보건소가 인력 부족에 허덕이고 있다. 인구 1만 명당 보건소에 근무하는 인력을 비교한 결과 대전은 부산의 절반 수준이고, 대구와 광주, 울산, 인천보다 적어 시민 건강을 담당하는 보건소 인력 배치가 가장 적은 광역시로 파악됐다. 22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대전의 5개 보건소에 근무하며 시민의 공공보건 의료를 뒷받침하는 인력이 광역시 중에서 가장 적은 상황이다. 2024년 말 지역보건의료기관총람 기준으로 대전 5개 보건소 근무 인원은 총 540명으로..

두 자녀 태우고 만취운전 30대 사고까지…여름철 엄격 단속 필요
두 자녀 태우고 만취운전 30대 사고까지…여름철 엄격 단속 필요

대전에서 어린 자녀 2명을 태우고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음주운전 사고 증가가 우려되면서 단속 강화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22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과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21일 오후 8시 40분께 대전 서구 변동의 한 오거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하던 중 맞은편 도로에서 우회전하던 승용차와 택시를 잇따라 들이받은..

[기획시리즈] ①대전 전통산업과 특화거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존폐의 기로
[기획시리즈] ①대전 전통산업과 특화거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존폐의 기로

대전 중구 중촌동 맞춤패션거리와 정동 인쇄거리, 원동 한복거리 등 과거 대전을 상징하던 유서 깊은 산업 자산들이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자구책 마련을 위해 붙여진 특화거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급격한 산업 구조 변화와 유통 시스템 현대화 속에서 경쟁력을 잃어간 채 존폐의 기로에 서면서다. '생산의 효율화'란 거대한 산업 발전 흐름이 오늘날 현대 사회의 모든 가치를 장악하고 있지만, 지역의 고유한 숨결과 정체성이 담긴 전통산업의 흔적이 미래세대에 적절히 계승돼야 마땅하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낡은 산업의 미래를 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 민선 9기 대전시장직 인수위 기자회견 민선 9기 대전시장직 인수위 기자회견

  •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