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인수위, 공공의료 현장 점검…응급의료 개선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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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인수위, 공공의료 현장 점검…응급의료 개선방안 모색

응급의료 개선책 모색
공공의료 안전망 강화

  • 승인 2026-06-23 20:5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대학교병원 간담회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가 22일 부산대학교병원을 방문해 공공의료 기능 강화와 지역 의료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민선9기 출범을 앞둔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지역 의료기관을 잇달아 찾아 공공의료 체계 개선과 응급의료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인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는 최근 부산대학교병원과 부산시 응급의료지원단, 부산의료원을 방문해 의료계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공공의료 기능 강화와 응급의료 체계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민선9기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현장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대학교병원에서는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역할과 공공의료 기능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해양수도 부산의 의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공공의료 체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어 방문한 부산시 응급의료지원단에서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로 불리는 응급실 미수용 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뤘다.

참석자들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응급환자 수용 문제의 원인을 점검하고 응급의료 전달체계 개선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 일정으로 찾은 부산의료원에서는 기관 운영 현황과 함께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시민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지역완결형 공공의료 중심병원으로 기능을 강화하고 공공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제안이 이어졌다.

인수위원회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민선9기 공공의료 정책과 시민 건강 안전망 구축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손지현 건강한시민행복분과 분과장은 "부산은 의료 자원이 비교적 풍부한 도시지만 시민들이 체감하는 공공의료 수준은 여전히 개선 과제가 남아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공공의료 체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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