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관광객 290명 기장행…철도관광이 지역상권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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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관광객 290명 기장행…철도관광이 지역상권 움직였다

코레일 연계 관광열차로 290명 방문
관광지·전통시장 연계 소비효과

  • 승인 2026-06-24 16:2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1. 수도권 있다
코레일 관광열차를 이용해 기장을 찾은 수도권 관광객들이 기장 대표 관광명소인 죽성드림세트장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장군 제공)
관광열차 한 편이 수도권 관광객 290명을 기장으로 실어 날랐다.

기장군은 코레일 부산경남지역본부와 공동 추진한 철도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6월 20일 수도권 관광객 약 290명이 기장을 찾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관광상품은 단순 관광을 넘어 지역 소비와 철도 이용을 함께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도권과 중부권 주요 역에서 출발한 관광객들은 전용 관광열차를 이용해 기장역에 도착한 뒤 지역 대표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일정을 소화했다.

관광객들은 해동용궁사와 죽성드림세트장, 아홉산숲 등을 방문하며 기장의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을 체험했다. 이어 기장시장에서 식사와 쇼핑을 즐기며 지역 상권과 연계된 소비 활동에도 참여했다.

기장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관광열차를 활용한 단체 관광 수요가 확인되면서 향후 철도망과 연계한 관광상품 확대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군은 앞으로 KTX-이음 등 광역 철도교통망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해 외부 관광객의 방문과 소비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관광객 유치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 수 있는 관광상품 발굴에 힘쓰겠다"며 "머무르는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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