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고 진로 설계했다", 서산 대산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탐구 전시회 눈길

  • 충청
  • 서산시

"책 읽고 진로 설계했다", 서산 대산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탐구 전시회 눈길

융합독서토론반 학생들 진로 탐구 성과 공유, 대산도서관서 7월 3일까지 전시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 연계, "학교와 지역 잇는 교육공동체 실현"

  • 승인 2026-06-24 23:0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 대산고등학교는 자율형 공립고 2.0 지역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7월 3일까지 대산도서관에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독서 연계 진로 탐구 보고서’ 전시회를 진행합니다.

융합독서토론반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인공지능, 환경, 의료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심층 탐구한 결과를 포스터 형식의 시각 자료로 구성하여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독서를 기반으로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
1
서산 대산고등학교 학생들이 독서를 기반으로 한 진로 탐구 활동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했다.(사진=대산고 제공)
1
서산 대산고등학교 학생들이 독서를 기반으로 한 진로 탐구 활동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했다.(사진=대산고 제공)
서산 대산고등학교 학생들이 독서를 기반으로 한 진로 탐구 활동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특별한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산고는 자율형 공립고 2.0 지역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3일부터 대산도서관에서 '융합독서토론반 독서연계 진로 탐구 보고서 활동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5월부터 약 두 달간 진행한 '독서 연계 진로 탐구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대산고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인 '융합독서토론반' 소속 1~2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 희망 분야에 따라 총 11개 모둠을 구성한 뒤 관심 분야와 연계된 탐구 주제를 직접 선정하고 자료 조사와 분석 활동을 진행했다.

탐구 과정에서는 학교도서관뿐 아니라 지역 공공도서관인 대산도서관의 전문 서적과 각종 자료를 적극 활용하며 심층적인 연구 활동을 이어갔다.

학생들은 인공지능과 환경, 심리, 교육, 의료, 과학기술, 사회문제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선정해 독서를 기반으로 한 탐구 활동을 진행했으며, 조사 결과와 핵심 내용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포스터 형식의 시각 자료로 직접 제작해 전시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교내 발표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들과 성과를 공유하는 열린 전시 형태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시 공간은 대산도서관 내 별도 공간에 마련됐으며, 오는 7월 3일까지 도서관을 찾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진로 고민과 탐구 과정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소통하는 경험을 쌓고, 주민들은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사고와 진로 탐색 과정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독서를 기반으로 한 자기주도적 학습 활동이 실제 진로 설계와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도 크다는 평가다.

대산고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스스로 진로를 탐구하고 그 결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과정 자체가 매우 뜻깊은 교육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확대해 학생들에게 더욱 풍요로운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산고등학교는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 중심의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기 광주시, 환승부터 역동 개발까지 살핀다
  2. 연이틀 대전 도심서 흉기 난동 발생… 대사동서 60대 체포
  3. 대학혁신 재원 줄었지만… 한남대 사업비 23.6% 늘었다
  4. 광복 81주년 앞두고 대전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 확인
  5. 광복절 앞두고 대전 폭주족 집중단속… 싸이카·암행차 집중 배치
  1.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2. 해외 증권사 사칭해 현금·골드바 15억 가로챈 일당 검거
  3.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482명 정기인사
  4. '마약퇴치 지자체 사업은 후순위?' 마약퇴치운동본부 위수탁계약 '논란'
  5. 최저 건보료 2만원 넘는데… 대전시 지원 기준은 18년째 ‘1만원’

헤드라인 뉴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전시민들이 광복의 기쁨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성금을 모아 만든 '대전 을유해방기념비'가 대전시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이를 기념해 오는 15일 대전시는 '대전 을유해방기념비와 함께한 광복의 기억'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보문산에 있는 을유해방기념비는 1946년 8월 15일 광복 1주년을 맞아 당시 대전부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대전역 광장에 세운 약 3m 규모의 해방 기념비다. 해태석상 한 쌍과 함께 대전역 광장에 있었으나 한국전쟁 때 피해를 입었고 1960년 대..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본원에 대해 정부가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전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30년까지 대전 본원이 폐쇄 수순을 밟으며 대체부지 검토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최근 세종시가 정부에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다. 이미 대전은 민선 7기 당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 등 기관 이탈을 경험해 국정자원마저 타 지역에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즉각 대응하며 대전 내 이전·잔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1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전날에 열린 민선 9기..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13일 공식 출범하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와 출정식을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을 알렸다. 이번 대책위 출범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하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법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