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전승 144선-30] 성찰의 이면 "자만인가 겸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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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전승 144선-30] 성찰의 이면 "자만인가 겸손인가"

  • 승인 2026-06-25 00:0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김성욱 증명사진
사진=김성욱 기자
"진정한 리더의 위대함은 정상에 섰을 때 얼마나 높은 곳에 있느냐가 아니라, 그곳에서 얼마나 낮은 곳을 바라보며 자신을 돌아보느냐에 달려 있다."

우리는 왜 성공할수록 주변을 무시하고 자신의 목소리만 높이는가.

개인의 욕망과 공익을 위해 자신이 아니면 안 된다는 독선에 빠져 주변의 충고를 외면하고, 결국 자신이 세운 성벽에 갇혀버리는 '자만의 늪'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닌가.

◆ 자신을 낮추어 공동체를 높이는 리더의 진짜 지혜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듯, 진짜 강자는 스스로를 낮춤으로써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다.

자신의 공적을 내세워 보상을 요구하거나 타인을 억압하려는 행태는 리더가 아니라 탐욕스러운 권력자일 뿐이다.

누가 보지 않아도 자신의 부족함을 먼저 살피고 성찰의 끈을 놓지 않는 리더 개인의 고결한 삶이 그 어떤 화려한 왕관보다 더 큰 자산이 되어야 한다.

지금 나의 당당함이 실력에서 나온 자신감인지, 아니면 권력에서 나온 자만인지 살피는 성찰이 선행될 때 비로소 진짜 부흥이 완성된다.

◆ 겸손의 유산을 물려주는 가족과 공동체의 질서

나의 자녀에게는 겸손한 사람이 되라고 말하면서, 정작 리더인 나는 성공했다는 이유로 안하무인하게 행동한다면 공동체의 미래는 어둡다.

공익이라는 핑계로 자신의 오만을 정당화하고 타인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는 행태는 우리 사회의 공정한 질서를 파괴한다.

리더가 먼저 공을 아래로 돌리고 자신을 낮추는 본을 보일 때, 자녀와 후진들은 그 뒷모습을 보며 살아있는 사상의 품격을 배운다.

◆ 본질을 깨닫는 사상을 심는 진짜 교육

높이 올라가는 법을 가르치는 것보다 바르게 내려오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겉만 화려한 성공 신화 교육이 아니라, 자아를 성찰하고 끊임없이 자신을 다스리는 사상의 힘을 전해야 한다.

숭고한 사상의 토양 위에 세워진 진실의 유산을 공유할 때 우리 지역은 비로소 흔들리지 않는 부흥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어 승리한다.

자만으로 진실을 가리고 오만으로 군림하던 어두운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바른 가치관이 흐르는 고결한 정신의 실천이 시작되어야 한다.

바른 기준 위에 세워진 정신의 가치만이 리더의 길을 밝히고 우리 공동체를 영원한 번영으로 이끈다.

"결국 모든 것은 나로부터다. 정직한 겸손을 세워, 오늘도 승리하자."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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