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첫 국제크루즈 맞이 '초읽기', 중국 관광객 1500명 맞춤형 손님맞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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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첫 국제크루즈 맞이 '초읽기', 중국 관광객 1500명 맞춤형 손님맞이 돌입

대산항 첫 기항 '비지오호' 대비 총력전, 관광·결제·통역·의료까지 전방위 준비
해미읍성·간월암·전통시장 연계 관광 활성화 기대, "서산 재방문 도시 만든다"

  • 승인 2026-06-25 06:4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남 서산시는 충청권 최초의 국제 크루즈선 '비지오호' 입항을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 1,500여 명을 맞이하기 위해 입국 절차, 관광 안내, 모바일 결제 시스템 구축 등 전방위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시는 주요 관광지에 통역 인력과 해설사를 배치하고 전통시장에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관광객 편의를 극대화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항을 계기로 대산항의 국제 관광 기능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인프라를 확충하여 서산을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국제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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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비지오호 서산 기항 대비 보고회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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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비지오호 서산 기항 대비 보고회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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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비지오호 서산 기항 대비 보고회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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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오호 모습
충남 서산시가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 기항을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 맞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입국 절차부터 관광 안내, 결제 시스템, 의료 대응, 출국 지원까지 빈틈없는 준비에 나서며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산시는 24일 대회의실에서 '비지오(VISIO)호 서산 기항 대비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준비 상황과 현장 대응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이완섭 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관광객 수송, 안전관리, 관광 프로그램 운영, 통역 지원, 응급의료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27일 서산 대산항에 입항하는 국제 크루즈선 비지오호는 충청권 최초의 국제 크루즈 기항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기항을 통해 약 1500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서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 관광업계와 전통시장 상인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관광객들은 당일 오전 8시부터 입국 절차를 거친 뒤 여행사별 가이드 미팅을 통해 단체버스로 주요 관광지로 이동하게 된다.

대산항 부두에서는 한국관광공사가 마련한 공식 환영행사가 펼쳐진다. 지역 전통예술단인 뜬쇠예술단의 풍물놀이 공연이 진행되며, 최초 하선 관광객에게는 이완섭 시장이 직접 꽃다발을 전달해 환영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중국 관광객들의 주요 방문지는 서산해미읍성, 간월암, 해미국제성지, 개심사, 동부전통시장 등 서산 대표 관광·문화 명소들이다.

시는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해미읍성과 간월암에 각각 문화관광해설사를 추가 배치하고, 중국어 시민통역 서포터즈를 현장에 투입해 원활한 소통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관광객 소비 편의를 위한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 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동부전통시장과 해미전통시장, 인근 상점가 등 110개 점포에는 위챗페이와 알리페이 결제 시스템이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시는 같은 기간 서산6쪽마늘축제 가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리는 만큼, 축제 판매부스에도 해당 결제 시스템 도입을 안내해 외국인 관광객 소비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는 공공 와이파이가 지원되며, 중국어 관광안내 지도 배부와 SNS 팔로우 이벤트, 관광지 환경정비, 응급 의료인력 배치 등 세부 대응 체계도 함께 추진된다.

관광 일정을 마친 중국인 관광객들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출국 수속과 승선을 시작하며, 밤 10시 인천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출항 전에는 백제가야금예술단의 환송 공연도 마련돼 서산의 전통문화를 마지막까지 선보이게 된다.

시는 이번 국제 크루즈 기항이 단순한 관광을 넘어 서산 관광산업의 체질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외국인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이 돌길 기대한다"며 "친절과 서비스 개선으로 다시 찾는 서산 이미지를 만들겠다"고 입을 모았다.

서산시는 이번 비지오호 기항을 계기로 대산항의 국제 해양관광 기능 확대와 크루즈 관광 기반 구축에도 본격 나설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대산항이 국제 크루즈 시대의 새로운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관광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국 관광객들이 서산의 매력을 충분히 경험하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기억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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