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현장근로자 지킨다", 서산시, 온열질환 예방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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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현장근로자 지킨다", 서산시, 온열질환 예방 총력 대응

환경미화·도로보수·산림작업 근로자 대상 응급조치·예방수칙 교육

  • 승인 2026-06-25 22:3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남 서산시는 폭염에 취약한 현장 근로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고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예방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열사병 등 주요 질환의 증상 파악법과 함께 충분한 수분 섭취 및 휴식 보장 등 현장에서 즉시 실천 가능한 안전 수칙이 집중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시는 향후 무더위 시간대 작업 조정과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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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24일 대회의실에서 시 소속 근로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충남 서산시가 폭염에 취약한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 강화에 나섰다.

서산시는 24일 대회의실에서 시 소속 근로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남노사민정협의회와 합동으로 추진됐으며, 여름철 장시간 야외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도로보수·산림녹지 분야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기온 상승과 폭염특보 발효가 잦아지면서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 사례와 응급상황 대응 중심 교육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충남근로자건강센터 책임의사인 안상현 강사가 초빙돼 온열질환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안 강사는 "온열질환은 단순히 더위를 먹는 수준이 아니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라며 "특히 야외작업 근로자들은 자신의 몸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에서는 열사병과 열탈진, 열경련 등 대표적인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과 발생 원인을 비롯해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방법 등이 안내됐다.

참석자들은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경련, 의식저하 등 위험 신호를 조기에 인지하는 방법과 함께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체온 저하 조치와 119 신고 요령 등을 교육받았다.

또한 폭염 시간대 작업 조정, 충분한 수분 섭취, 그늘 휴식, 통풍이 잘되는 복장 착용 등 현장에서 바로 실천 가능한 예방수칙도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환경미화 근로자는 "무더운 날씨에 장시간 밖에서 일하다 보면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질 때가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위험 신호를 더 잘 알게 됐다"며 "동료들과 함께 안전수칙을 지키며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올여름 폭염 대응을 위해 근로자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점검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무더위 시간대 휴식 보장과 냉방·휴게시설 점검, 폭염 취약 근로자 보호조치 등을 강화해 산업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호선 안전총괄과장은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인 만큼 사전 예방과 현장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온열질환 예방 교육과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무더위쉼터 운영과 재난안전문자 발송, 취약지역 예찰 활동 등 다양한 폭염 대응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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