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로비에 울려 퍼지는 치유의 선율", 서산의료원서 해금·가야금 힐링콘서트

  • 충청
  • 서산시

"병원 로비에 울려 퍼지는 치유의 선율", 서산의료원서 해금·가야금 힐링콘서트

서산문화재단-강남문화재단 문화교류 결실, 시민 일상 속 찾아가는 국악 공연 개최

  • 승인 2026-06-26 21:4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서산의료원 로비에서 환자와 의료진에게 정서적 위로를 전하기 위해 해금과 가야금이 어우러지는 ‘거리로 나온 시민예술’ 힐링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강남문화재단과의 협력으로 마련되었으며, 전통음악부터 대중가요까지 폭넓은 장르의 곡들을 국악기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선율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재단은 앞으로도 병원이나 공원 등 시민들의 일상 공간을 직접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지역 사회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clip20260626214655
서산문화재단은 30일 오후 12시 30분 서산의료원 1층 로비에서 '거리로 나온 시민예술' 6월 공연으로 해금·가야금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사진=서산문화재단 제공)
병원 로비가 따뜻한 국악 선율로 물든다. 서산문화재단이 시민들의 일상 공간을 직접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 현장에 위로와 쉼의 시간을 선사한다.

서산문화재단은 30일 오후 12시 30분 서산의료원 1층 로비에서 '거리로 나온 시민예술' 6월 공연으로 해금·가야금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생활 공간을 직접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병원을 찾은 시민과 보호자, 의료진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정서적 위로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무대는 서산문화재단과 강남문화재단 간 문화교류 협력사업으로 추진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공연에는 해금 연주단체 '오나해금'이 초청돼 해금과 가야금이 어우러지는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무대에서는 전통음악을 비롯해 동요와 창작곡,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국악기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선율로 재해석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재단 측은 병원이라는 공간 특성을 고려해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공감할 수 있는 친숙한 곡들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들이 일상의 긴장감과 피로를 잠시 내려놓고 음악을 통해 치유와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공연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꾸밀 계획이다.

공연을 이끄는 장윤희 대표는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 및 동대학원 석사를 졸업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전수자이자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전수자로 활동 중이다.

또 다양한 독주회와 국내외 공연 활동을 이어오며 전통 국악의 대중화와 현대적 재해석에 힘써오고 있다.

임진번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이 의료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와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 공간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예술은 특정 공연장 안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함께 호흡해야 한다"며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거리로 나온 시민예술'은 서산시 출연금으로 운영되는 문화예술사업으로 공원과 병원, 관광지 등 시민 생활권 중심 공간에서 다양한 공연과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 문화복지 향상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역세권 복합2-1개발 무산 수순... 전략 재정비해야
  2.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3.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4.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5. [한성일이 만난 사람]임영진 (주)로쏘 성심당 대표
  1. 농어촌 기본소득 내년 35개 군으로 확대되는데… 전산시스템 부재는 여전
  2.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3.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4. 세종시 복싱의 간판 '장동환', 29일 아시안게임 결승 정조준
  5. 기계연 공기정화 자동차는 연비저감 1% 어떻게?…별도의 송풍장치 없어 가능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시도지사 재산신고, 최대 28억 차… 허태정 시장 5.4억

충청권 시도지사 재산신고, 최대 28억 차… 허태정 시장 5.4억

공직자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신고 재산은 28억 원 이상 차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개 대상은 6·3 지방선거 당선자 가운데 새롭게 재산등록 의무가 발생한 신규 선출직 공직자로, 초선 여부와 관계없이 재선 등으로 기존 재산등록 의무가 계속되는 당선자는 이번 수시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6·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5억 4539만 1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허 시장은 배우자 명의 대전 유성구 노은동 아파트 1채 4억..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길었던 11연패에서 벗어난 한화 이글스가 사실상 멀어진 가을야구 대신 내년 시즌을 위한 전력 점검에 나설지 주목된다.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신인과 퓨처스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올 시즌 뚜렷한 주인을 찾지 못한 중견수 등 취약 포지션의 해법을 찾는 것이 남은 과제로 떠올랐다. 한화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11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55승 76패 4무로 9위에 머물며 5위권과 격차가 크게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남은 경기의 초점은 승수..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수술 자체 충족률'이 전국 5대 권역 중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환자들이 수술을 받으러 충청 소재 병원이 아니라 수도권 병원으로 간다는 얘기다. 그러다 보니 비수도권 암 환자 중 수도권 주요 병원에서 진료받는 환자 역시 충청권이 가장 많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8일 제공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시도별 10대 암 수술 자체 충족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1∼2025년) 대장암과 폐암, 위암, 간암 등 10대 암 수술의 자체 충족률은 서울 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