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석림초, "쓰지 않는 물건이 희망 됐다", 탄소중립·청렴 실천 캠페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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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석림초, "쓰지 않는 물건이 희망 됐다", 탄소중립·청렴 실천 캠페인 눈길

재활용품 모아 아이스크림 교환·수익금 기부, 학생·학부모·교직원 함께한 자원순환 축제

  • 승인 2026-06-26 22:2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석림초등학교는 학부모회 주관으로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숨은 보물 찾기' 행사와 청렴 캠페인을 운영하여 탄소중립 실천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앞장섰습니다.

학생들은 가정 내 미사용 물품을 기부하며 자원 순환의 가치를 체험했으며, 수집된 물품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될 예정입니다.

이번 활동은 환경 보호와 나눔의 실천뿐만 아니라 청렴 의식 고취를 위한 캠페인을 병행함으로써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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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석림초는 25일부터 26일까지 등교 시간을 활용해 '숨은 보물 찾기' 재활용품 수집 행사와 청렴 캠페인을 운영했다(사진=석림초 제공)
서산석림초등학교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순환 실천 활동으로 탄소중립 교육과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서산석림초(교장 김은주)는 25일부터 26일까지 등교 시간을 활용해 '숨은 보물 찾기' 재활용품 수집 행사와 청렴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 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재활용해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배우고 환경 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학부모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의류와 가방, 캔, 프라이팬 등 가정에서 잠들어 있던 다양한 생활용품과 재활용품을 직접 들고 학교를 찾았다.

등굣길마다 양손 가득 물건을 들고 참여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모습이 이어지며 학교 안팎에는 자연스럽게 환경 실천 분위기가 조성됐다.

특히 학교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가져온 재활용품을 아이스크림과 교환해 주는 이벤트를 함께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단순한 수거 활동을 넘어 자원 재활용의 가치와 환경 보호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나눔 실천으로까지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학교 측은 수집된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도움이 필요한 단체에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학생들이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는 물론 이웃 사랑과 공동체 나눔의 가치까지 함께 배우는 살아있는 인성교육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행사와 함께 진행된 청렴 캠페인도 눈길을 끌었다. 학부모회는 '청렴한 세상 우리 함께 만들어요', '바른 말 쓰는 친구의 말에는 꽃향기가 나요'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교내 캠페인을 펼치며 학생들에게 올바른 언어 사용과 청렴 의식의 중요성을 알렸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며 자연스럽게 배려와 존중, 정직의 가치를 되새겼고, 학부모와 교직원 역시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에 뜻을 함께했다.

한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고 탄소중립의 의미를 체험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나눔, 청렴 문화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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