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ERI, 한·스페인 공동개발 해상풍력 부유체 기술 신뢰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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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RI, 한·스페인 공동개발 해상풍력 부유체 기술 신뢰성 확보

25MW급 플랫폼 AIP 획득
부유식 해상풍력 상용화 기반 마련

  • 승인 2026-06-28 21:3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5MW급 부유식 해상풍력터빈용
한·스페인 국제공동연구로 개발된 25MW급 부유식 해상풍력터빈용 강·콘크리트 하이브리드 SPAR 플랫폼 조감도. 한국선급(KR) 원칙승인(AIP)을 획득했다.(사진=KOMERI 제공)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설비의 대형화가 가속화되면서 초대용량 터빈을 안정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부유체 기술 확보가 미래 해상풍력 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같은 가운데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이 한·스페인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2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부유체가 기술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KOMERI는 스펙엔지니어링와이엔피와 스페인 해양엔지니어링 기업 블루뉴어블스(Bluenewables) 등이 공동 개발한 25MW급 부유식 해상풍력터빈용 강·콘크리트 하이브리드 SPAR 플랫폼이 한국선급(KR)으로부터 원칙승인(AIP)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 국제공동연구사업을 통해 추진된 것으로, 한국과 스페인 연구진이 초대형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 개발에 협력해 얻은 결과다.

플랫폼은 강재 구조와 콘크리트 카운터웨이트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설계됐다. 상부는 구조적 신뢰성과 시공성을 높이고, 하부는 안정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하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KOMERI는 국내 해상환경을 반영한 설계 조건을 마련하고 향후 실증과 사업화를 위한 단계별 로드맵 수립을 맡았으며, 스펙엔지니어링와이엔피는 부유체 구조 설계, 고등기술연구원은 시스템 설계와 통합하중 해석, KAIST는 경제성 분석을 수행했다.

KOMERI는 이번 AIP 획득을 계기로 초대용량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 실증과 상용화 기반을 확대하고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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