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유아 독서교육 강화…부산형 독서모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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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유아 독서교육 강화…부산형 독서모델 만든다

독서중점 시범기관 16곳 선정
공공도서관 연계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6-06-29 08:1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제공)
디지털 환경이 일상이 된 시대에 유아기부터 책 읽는 습관을 기르기 위한 부산형 독서교육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유아들의 문해력과 창의적 사고력,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조성 사업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유치원 8곳과 어린이집 8곳 등 모두 16개 기관을 독서중점 시범기관으로 선정했다. 선정 기관에는 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교원 역량 강화, 독서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부산형 유아 독서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장애유아의 독서 참여 기회도 넓힌다. 특수학급을 운영하거나 누리장애아가 재원 중인 유치원 2곳과 어린이집 2곳을 맞춤형 기관으로 선정해 발달 특성을 고려한 독서교육을 지원한다.

공공도서관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부산시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9곳은 6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연계 독서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기관과 지역의 유아들에게 독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유아기 독서 경험이 평생 독서습관 형성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교육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독서문화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디지털 시대일수록 책을 통한 깊이 있는 사고와 소통의 경험이 중요하다"며 "유아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문해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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